아수스텍 컴퓨터가 4일 독일 CeBIT에서 Eee PC의 상위 모델인 Eee PC 900을 발표했다.
현 모델의 경우 800 x 480 해상도의 7인치 와이드 액정, 512MB 메모리, 4GB SSD를 탑재하고 있지만, 이번 상위 버전은 1,024 X 600 해상도와 1GB 메모리, 최대 12GB SSD가 탑재된다. 전시된 모델은 윈도우즈 XP 홈 에디션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다. 독일에서 가격은 399유로로 2/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확한 본체 사이즈에 대한 정보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현 모델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액정을 사용하고 있어 8.9인치로 늘어났지만, 크기는 거의 동일하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현재 Eee PC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인식되고 있는 해상도 부분으로 현재 모델의 경우 한 화면에 웹 사이트를 표시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그 외에 작은 용량으로 인해 추가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동영상이나 사진 데이터들을 보존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용량이 확대된 점도 주목할 만 한 일이다. 웹 카메라 경우에도 30만화소수에서 120만 화소로 상승되었으며, 터치 패드도 대형화 되었다.
다른 사양은 불분명하지만, 이번 발표회에서 아수스텍 컴퓨터 CEO인 Jerry Shen은 배터리 구동 시간의 질문에 대해 “액정이 대형화한 것으로 증가한 소비전력은 1W정도로 배터리 구동 시간은 현재 모델과 거의 변함이 없다”고 대답하고 있어 CPU의 스펙은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OS 제공에 대해서는 MS가 50달러 이하로 OEM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리눅스 탑재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