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텔이 저전력 프로세서인 아톰과 센트리노 아톰을 발표하고 이 프로세서들을 장착한 미니 ITX를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보여 VIA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아톰과 센트리노 아톰은 실버손(Silverthorne) 및 다이아몬드빌(Diamondville)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린 칩셋으로 인텔의 코어2 듀오 명령어 세트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소형 기기 및 저전력을 위해 디자인도니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인텔은 초소형 시스템 시장에서 VIA와 경쟁해왔지만, VIA를 위협할 만한 투자를 행하지는 않았었다. ATI칩이나 SIS칩을 사용한 초소형 시스템을 출시하고는 있었지만, 그리 위력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톰 프로세서를 이용한 미니 ITX가 출시될 것으로 보여 이 상황은 변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메인보드의 빅업체라 할 수 있는 아수스, 기가바이트, MSI에서 이 미니 ITX를 출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Little Falls 플랫폼으로 명칭된 이 제품은 이번년도 2분기에 등장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1.87GHZ, 512KB L2 캐쉬 533MHz 버스가진 싱글코어 다이아몬드빌 프로세서가 출시되며, 3분기에는 Little Falls 2 플랫폼이 나와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사용된다. 둘은 코어의 차이 외에는 동일하며, TDP만 7.5W에서 12W로 증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