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HDD의 꿈을 실현시킨 1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의 가격 하락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 수요가 많은 일본 PC 시장의 각 상점들은 WesternDigital WD10EACS 제품을
한정 수량을 조건으로 19,979엔에 판매했으며 이틀에 걸쳐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샵들은 WesternDigital WD10EACS의 매입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벤트 이후에도 기존보다 하락한 21,799엔에 판매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1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의 가격 하락은 영어권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프라이스와치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동일 제품인 WesternDigital WD10EACS의 가격이
215달러까지 하락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아직 23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동일 모델의 경우 1월말 이후 지금까지
2만원이상 가격이 하락된 상태다. 지금까지 1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의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WesternDigital이지만 Seagate와 Samsung 모두 가격하락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10만원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