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가 및 마니아 10명 가운데 6명은 40인치급 OLED TV가 2010~2012년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10명 중 절반 정도는 LCD TV 대비 50% 이하의
가격 차이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정보기관 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전체 응답자
709명 가운데 33%는 40인치급 OLED TV가 2011~2012년경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31%는 2010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답했다.
일부는 11인치 OLED TV가 상품화되긴 했지만 대형화 및 수명 문제, 저소비전력화의
과제가 남아있고, 무엇보다도 대형 양산 설비가 전무한 상황에 대형화를 위한 재료
및 기술 개발 요인이 많아 시장 출시가 5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40인치 OLED TV와 동일 사이즈의 LCD TV의 적정 가격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가 50% 이하라고 답했으며, 50~99% 정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24%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현재 대형 LCD TV나 PDP의 화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기존 디바이스 대비 가격이
동등 레벨이 아니라면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도 다수 있었다.
한편 OLED 노트북의 LCD 노트북 대비 적정 가격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20% 이내가
37%로 가장 많았고, 20~39%가 33%로 뒤를 이었다. 노트북의 경우 중요한 구매 포인트인
소비전력에 있어서 OLED의 향후 저소비전력화를 통해 한 번의 충전으로 장시간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