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를 이어갈 새로운 세대의 멀티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
코드명 네할렘과 비쥬얼 컴퓨팅 분야를 타겟으로 준비중인 코드명 라라비 그리고
부동소수점 연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줄 AVX (Advanced Vector Extensions)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그동안 인텔 개발자 포럼(IDF)를 통해 자사가 개발중인 새로운 기술을 소개해온
인텔이 지난 17일 프레스 브리핑에서 핵심 마이크로 아키텍쳐 3가지를 소개했으며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여러 정보들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브리핑에 소개된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아키텍쳐는 코드명 더닝턴과 네할렘, 라라비, AVX에 관한 것으로써
6코어 프로세서인 더닝턴의 경우 기존에 공개된 스펙 자료와 다를것이 없었지만 최초로
실제 실리콘 다이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008년 4분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네할렘은 펜티엄4 시절에 적용됐던 하이퍼스레딩과
비슷한 SMT 부분과 세부적인 캐쉬 구조와 용량, 향상된 Micro-ops 처리 부분이 공개됐으며
네할렘 기반의 모듈 형태의 블럭 구조화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공개됐다.
2009년 10월을 목표로 개발중인 네할렘의 다음 버전, 코드명 샌디 브릿지에는
AVX (Advanced Vector Extensions)가 탑재되어 부동소수점 연산능력이 두배로 향상되며
그동안 소개되던 테라플롭 연산이 가능한 IA코어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라라비의
경우 이를 위한 각종 개발툴과 소프트웨어가 준비중이며 업계 표준 API인 DirectX와
OpenGL도 지원한다고 발표됐다.
인텔은 4월에 예정된 인텔 개발자 포럼(IDF 2008)에 앞서 이와 같은 브리핑 세션을
가진것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IDF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