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키지
미디어에 디지털 카피를 수록하는 것이 점차 대세가 될 조짐이다. 디즈니는 오는
8월 26일에 출시하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블루레이에 디지털 카피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자사 타이틀에 디지털 카피를 수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즈니가 디지털 카피에 붙인 명칭은 ‘디즈니파일’. 디지털 카피가 포함됨에
따라 타이틀 구입자들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외에 PC, 애플TV, 아이팟, 아이폰 등으로도
손쉽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같은 날 출시되는 DVD의 리이슈 버전에도
마찬가지로 디지털 카피가 수록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스펙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나 디즈니 측은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피처렛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추가 콘텐츠는 메이킹
필름, 디즈니랜드의 헌티드 맨션 투어, 팀 버튼의 초기 단편 <빈센트> 등이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