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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nm의 보급형 CPU, 인텔 펜티엄 듀얼 코어 E5200

2008/09/18 06:14:13

45nm 공정의 Wolfdale과 Yorkfield가 출시된지도 꽤나 지났다. 더욱 많은 캐시와 낮아진 발열, 빨라진 FSB 등으로 중가와 고가 시장은 빠르게 재편되었지만 엔트리 레벨인 펜티엄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아직 E2000대의 65nm공정 CPU들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9월 초, 펜티엄 듀얼 코어 역시 45nm 공정을 도입한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 첫 발은 2.5GHz 클럭의 펜티엄 듀얼 코어 E5200이 디디게 되었다.

cpu1.jpg
▲ Pentium Dual-Core, E5200

펜티엄 듀얼 코어는 저가형의 인식이 너무 강한 셀러론을 대신할 목적으로 생겨난 제품군이다. 이미 최고급형(Core2 Extreme)-고급형(Core2 Quad)-메인스트림(Core2 Duo)-밸류 마켓(Core2 Duo E4000/E7000)까지 구축한 시장에서 엔트리 레벨을 셀러론으로 투입해야 할 차례가 맞지만, 그 자리를 펜티엄 듀얼 코어가 들어가고 셀러론의 존재감은 희박해졌다.

듀얼 코어 제품군의 등급 분리 원칙은 간단하다. 먼저 코어캐시를 반으로 자르고 주력 CPU의 FSB에서 한 단계 떨어진 값을 준다(E700/E4000). 거기서 또 코어캐시를 반토막내면 펜티엄 듀얼 코어 제품군이 나온다.

이런 원칙(?)대로 45nm의 '펜린' 제품군도 기본이 되는 Wolfdale(E8000)-캐시를 반토막내고 FSB를 한 단계 낮은 1066MHz로 잡은 Wolfdale-3M(E7000)-그리고 거기서 다시 두 조건을 한 단계씩 내린 '4분의1' CPU인 Wolfdale-2M(E5000)이다. 이 Wolfdale-2M은 규칙대로 캐시가 3MB의 절반인 1.5MB가 되는 것은 아닐까 두근두근했지만 실망스럽게도(?) 1.5MB가 아닌 2MB다.

이런 생각보다 좋은 조건으로, 45nm 펜티엄 듀얼 코어의 첫 주자인 E5200은 한 세대 전의 제품군과 비교하자면 기존 E2000대 듀얼 코어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Allendale(E4000)형제의 제일 큰 형 바로 아래 수준이 되었다. Core2 Duo에 대해 호부호형을 하지 못하는 점이야 마찬가지지만 다른 CPU들의 막내에 비하면 은수저를 입에 문 편인데, 이는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인텔에서는 한 가지 제약을 쥐어주었다. 펜린 코어를 기반으로 한 CPU들은 모두 SSE4.1을 지원하건만 E5200은 지원이 빠져 있다. 아마도 차후 출시될 E5000 형제들도 SSE4.1의 지원은 빠질 듯 싶다.

cpu2.jpg

cpu3.jpg
▲ CPU의 외형


▲ E7200의 밑면. 레지스터 배치가 E5200과 같다

사실 외형이래봤자 모든 LGA775소켓 사용 CPU들이 다 동일하니 별로 볼 것은 없다; 외부 패킹으로는 내부 다이 사이즈를 알 수는 없지만, 인텔이 공개한 다이 사이즈는 82㎟로, E8000 계열의 107㎟보다 작고 E7000 시리즈와 일치하는 값이다. 이 제품이 어느 제품과 같은 라인을 거치는지는 이것으로 알 수 있을 듯 싶다. CPU 뒷면의 저항 배치 역시 E7000 계열과 동일하다. 쿨러는 기존 E2000 계열 제품과 마찬가지로 낮은 높이의 히트싱크를 가진 제품인데, 팬은 소비전력 0.2A의 NIDEC 제품이다.


▲ CPU-Z의 정보

CPU-Z 를 사용해 E5400의 데이터를 확인했다. 45nm 공정으로 오면서 다른 모든 인텔 CPU들은 SSE4.1의 지원을 시작했지만 E5200은 기존 65nm 공정의 제품들처럼 SSSE3까지만 지원한다. 캐시는 8way 2MB로 줄어들었다.


▲ Everest 4.60의 CPU 벤치마크 결과

Everest의 최신 버전인 4.60의 7가지 CPU 벤치마크 항목을 수행한 결과를 각 제품군의 최하위 모델과 비교했다. 이 모델들의 클럭은 각각 2.66GHz(1333MHz, 6MB Cache)/2.53GHz(1066MHz, 3MB Cache)/2.50GHz(800MHz, 2MB Cache) 로 얼추 비슷한 수준의 클럭을 갖고 있다. Everest의 테스트들은 CPU PhotoWorxx를 제외하면 캐시 및 멀티미디어 명령어 셋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E5200이 비교적 선전해 E7200과 1~2% 정도의 성능차를 보인다.


▲ SiSoft Sandra 2008의 벤치마크 결과

Sandra에서도 CPU클럭의 의존도가 가장 큰 이상 극적인 차이는 보여주지 못하는 항목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Multi-media 항목에서의 정수 연산에서는 SSE 명령어 셋이 다른 두 프로세서보다 부족한 E5200의 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결국 이 제품은 45nm공정이지만 그 성능상으로는 비슷한 클럭에 65nm 공정의 콘로 CPU 정도-즉 기존 코어2듀오 E4000 대의 성능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대체하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가  격 : 8만원대 초반

문  의 : 인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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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듀얼코어, #45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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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학 기자 / wetsea@sigong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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