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저장매체로 주목받고 있는 SSD의 최고 속도를 경신한 제품이 일본에 등장했다. 저장매체로
충분한 용량의 제공을 위해 MLC 방식의 메모리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탓에 비교적
느린 쓰기 속도의 제약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품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인텔로부터
등장한 32GB/64GB 제품은 SLC 방식의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속도가 무려 170MB/s에
이른다.
X25-E 시리즈로 명명된 이 제품은 9월에 출시된 X25-M 시리즈의 상위
라인업으로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는 250MB/s, 라이트 170MB/s으로 현존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 제품에는 인텔제의 SLC 방식 플래시메모리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스펙으로는 Read Latency 75μs, 소비전력은 동작시
2.4W, 아이들시 0.06W이며 S-ATA II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80만원대의 높은
가격은 국내 유저들에게도 이 빠르고 조용한 SSD를 OS용으로 선택하길 주저하게 만들
소지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