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일 윈도우 비스타와 서버2008의 서비스팩2
베타의 입수 경로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CPP프로그램을 통한 유저들이 목요일부터
해당 프로그램에 접속 가능한 반면 IT전문가 및 개발자를 위한 MS의 온라인 사이트인
MSDN과 TechNet을 구독하는 유저들은 2일부터 서비스팩2에 접촉이 가능할 예정이다.
MS의 윈도우 프로덕트 관리 팀의 부사장인 Mike Nash에 따르면, 이 베타 소프트웨어는
MSDN과 TechNet을 통해 런칭되며, 관심을 가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CPP 멤버들은 일반적으로 개발자와 IT 전문가, 신기술의 적극적
수용자들로 이뤄져 있으며 MS는 이들이 베타를 구하는 즉시 설치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충실한 서비스팩을 만들 수 있도록 피드백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Nash는 비스타 서비스팩2는 내년 전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확인
소식통에 따르면 MS는 SP2의 런칭일로 윈도우7이 발표되기 반 년 전쯤인 내년 4월을
잡고 있다고 한다.
또한 Nash는 비스타 SP2가 SP1 발표 이후의 모든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자 정보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통해 얻은 개선점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MS는 "서버2008
SP2 베타와 비스타 SP2베타의 주목할 만한 변경점" 이라는 문서에 SP2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담아 공개하고 있다.
SP2는 302MB에서 390MB 사이의 용량(32비트) 또는 508MB에서 622MB 사이의 용량(64비트)에
5개국어에서 36개국어판으로 제공될 것이며 하드웨어 호환성 및 어플리케이션 향상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으로 SP2는 VIA 의 Nano CPU및 블루투스 v2.1,
윈도우즈 Connect Now(WCN) 무선 네트워크 및 exFAT와 FAT64 등의 플래시 메모리와
컨슈머 디바이스를 위한 독점적 파일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의 FAT32가
최대 4GB까지의 파일 크기 제한을 가지는 반면 exFAT의 경우에는 16엑사바이트(메가->기가->테라->페타->엑사)까지
지원 가능하다. MS는 또한 SP2는 PC가 슬립 모드에서 깨어난 뒤에 저하되곤 했던
무선 연결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