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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끝난 컴덱스 코리아 2000에서 PDA 생산 업체인 제이텔의 새로운 셀빅 모델을 보았다. 셀빅의 다음 버전으로 보이는 이 제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리라는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크게 2가지 제품인데 한가지는 기존의 셀빅과는 다른 디자인을 채용한 슬림형 제품인 셀빅 i 제품과 셀빅 Nx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셀빅 Dx 제품이다.
셀빅 I의 경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게 했는데 이 제품의 경우 어떤 특징으로 관람객에서 어필이 되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현재 셀빅 i의 출시는 9월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격은 40만원안쪽으로 예정되어 있다. 기능은 기존 PDA 부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편이성 부분과 액정을 보호하는 창이 있다는 부분이 중요한 디자인 부분이다.
셀빅 i
기본적인 하드웨어의 변경은 크게 없다. 기존의 모토롤라 드래곤볼 EZ 칩셋을 사용한 부분과 기존과 다른 운영체제의 도입(OS 1.1.5)이라는 부분에서의 차이점이 있으면 있을까.
우선 디자인은 여성층을 겨냥한 듯한 슬림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서 덮개를 채용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며 전체적으로 버튼이나 다른 기능이 종전과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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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과 은색의 셀빅 I] |
컴덱스에서 나타난 제품은 은색과 회색 두 가지 색상이다. 디자인 자체는 동일하며 제품 색상만 흰색과 펄이 약간 들어간 은색 제품 두 가지 제품이 선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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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커버를 열어본 셀빅 i] |
디자인 자체가 여성층을 겨냥하거나 20대를 위해 준비되었다는 부분이 강하게 풍기는 것은 아마 슬림과 함께 종전과 다른 플립 커버가 장착되어 있는 부분일 것이다. 예전까지 PDA들은 액정 보호 필름을 업체에서 얻거나 구입해서 붙이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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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과 달라진 셀빅 i 버튼과 인식 창 부분] |
종전과 많이 달라진 부분 중에 특히 버튼 부분이 기존과 달리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 정도로 매끄럽게 되어 있다.
전원키(백 라이트키), 프로그램 전환키, 위/아래 키, 그룹 전환 키, 실행 키 순으로 되어 있어서 기존 보다 다양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인식 창 부분도 기존보다 크게 개선되어 있는데 고정 아이콘에는 프로그램 관리자, 검색, 메모장, 일정 등이 왼쪽 부분에 있으며 오른쪽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액정 키보드가 마련되어 있다.
글자를 써서 인식시키는 문자인식 패널 부분은 기존 제품과 달리 한 칸이 제공되는데 달라진 점은 문자인식모드 기능이 모서리 부분에서 제공된다는 점이다.
왼쪽 위를 누르면 영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오른쪽은 숫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워드프로세서에서 사용하는 변화 키 방법을 추구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