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투스란
10세기경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바이킹 헤럴드 블루투스의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그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통일한 것처럼, PC,
휴대폰 등의 각종 디지털 기기를 하나의 통일된 무선통신 규격으로 연결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블루투스.
처음에는 몇몇 참여사가 함께 시작한
작은 프로젝트 명이었지만, 하드웨어의 프로젝트 명이 제품의 브랜드보다 오히려
뛰어나 사용자들에게 프로젝트명이 더 널리 알려지는 예가 있는 것처럼 블루투스도
그 자체가 널리 알려지게 됨에 따라 이 무선 표준안의 이름이 아예 블루투스가 되어버렸다.
이미
전 세계에서 10억개 이상의 블루투스 기기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존 블루투스의 기술, 기능을 향상시킨 차기 버젼의 정보가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Bluetooth SIG를 중심으로 개발되고있는 새로운 블루투스
규격은 아마도 Bluetooth 3.0으로 불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 중순 경이면
이 새로운 표준안이 제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금보다 향상된 블루투스 3.0에 기초한 각종 기기들이 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블루투스
3.0은 기존의 블루투스 2.1에 비해 160배 가량 빠른 전송률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이만한 전송속도의 구현이 가능해 진다면 무선 솔루션 분야에 일대
혁명이 일어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이만한 전송률을 갖는 무선 기기라면 그 응용
가능성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어지기 때문에 블루투스에 기반한 다양한
영역의 제품들이 등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규격은
초당 60MB/s에 이르는 높은 전송률을 가지게 되며, 10m의 거리에서도 초당 12MB/s
가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고속 전송은 무선에 기반한
고품질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함을 의미하며, 카메라의 이미지 저장, TV등과의
실시간 연계 등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각종 디지털 기기들간의무선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함으로써 그 활용 영역을 엄청나게 확대시킬 수 있다.
물론 하위
호환도 가능하다. 하지만 2.4GHz를 사용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6~9Ghz대이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여타 디지털 기기들과 함께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의 간섭현상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