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의
GTX260 카드의 재고가 아직 수만 장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GTX285와는 달리 GTX265
카드는 출시되지 않는 것이라고 Fudzilla의 Fuad Abazovic이 주장했다.
일부의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55nm 공정의 GT200b 코어를 사용해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새로운 드라이버와 함께 GT200b코어가
적용된다면 Radeon HD4870보다 나을 수 있겠지만 아직 65nm의 재고가 꽤나 쌓여있기
때문이다.
만약 55nm의 GTX260(265?)가 나오게 된다면 비용면에서 차이가 없고 오버클럭
성능에 있어서는 65nm의 GTX260을 깔끔하게 넘어선다. 게다가 전력 소모 역시 182W를
먹어치우는 260보다 낮은 수준일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65nm GTX260에는 사형선고가
될 것이 틀림없다.
nVidia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잦은 모델 변경을 하면서 파트너사를 물 먹인 경험이
이미 있다. 한국에서도 재고를 감안하지 않은 신 모델 출시 때문에 몇몇 업체가 GeForce의
유통을 포기한 적이 있는데 아마도 그 경험이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행동하도록 하는
게 아닐까 싶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