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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Z가 마침내 80 Plus Gold 인증을 통과한
파워 서플라이를
선보였다. 파워 서플라이로는
최고의 효율을 가진 제품이지만
그 스펙과 용량
만큼이나 가격도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의
모든 요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 서플라이는 가장 저렴한 제품부터 최고가의
제품까지 시장에 혼재되어있는 유일한 하드웨어이기도 하다. 이때문에 저급한 제품이
시중에 넘쳐나는 문제점도 함께 안고 있는데, 한편으론 높은 효율을 사용자에게 되돌리고자
하는 의도를 시작으로 80 Plus 규격이 등장하기도 했다.
80 Plus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조건에서 전력 효율이 80% 이상인 파워 서플라이에 부여되는
인증인데, 최근엔 이를 상회하는 제품들이 서서히 개발되며 Standard, Blonz, Silver,
Gold 네 등급으로 세분화 되었다. 케이벤치의 특집 기사를 통해서도 관련된 정보를
전한 바 있어 이제는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을 부분.
하지만 PC에
사용하는 파워 서플라이에 높은 등급의 80 Plus 인증의 제품이 등장한 예는 거의
없다. 효율의 제고를 위해 많은 구조적 변경, 그리고 품질 높은 부품의 채용이 뒤따라야
하는 이런 조치들은 결국 파워 서플라이의 가격을 필요 이상 상승시킬 위험이 있어
제조사들이 꺼려왔던 것이 사실. 일설에 따르면 시소닉, 에너맥스 등이 이미 최고
등급인 Gold 등급의 인증을 마친 제품을 개발, 출시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런 시험적이고 모험적인 도전에 딱 알맞은
기업이 하나 있으니 바로 OCZ. 지금까지 수많은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모험적이고
진취적인 발상을 제품으로 연결시켜 온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에 OCZ로 부터
최초의 80 Plus Gold 인증 파워 서플라이가 등장한 것도 그리 놀랄 것만은 아닌 일.
현지시각
4월2일, 캘리포니아의 산호세에서 COZ는 그들의 Z 시리즈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고효율 인증의 대명사와 같은 80 Plus 인증을 거친 제품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력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다.
Z1000은
80 Plus 인증 중에서도 가장 높고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Gold 등급의 인증을
통과한 제품. 이 제품은 효율이 90%를 넘어야 하는 Gold 테스트를 가뿐히 통과 했는데,
최고 90.93%, 평균 89.46%의 높은 효율을 보였다고 한다. 80 Plus 인증은 이미 케이벤치의
기사를 통해 확인하 바 있듯 매우 정밀하게 계측되므로 그대로 신뢰해도 좋은 기준이다.
Z1000 시리즈 파워 서플라이는 OCZ와 파트너사가 거의 2년에 가까운 기간을 들여
개발한 제품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최근 유행처럼 채용되고 있는 듀얼 레일
- 사실 ATX 2.31의 기준이 이렇게 되어 있다 - 12V 출력이 아닌 단일 12V 출력을
가진다는 점. 모듈형과 비모듈형 두 가지로 공급된다고 한다.
참고로
80 Plus Gold는 20% 부하에서 87%, 50% 부하에서 90%, 100% 부하에서 87% 이상의
전력 효율을 가진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현재 파워서플라이의 효율을 가늠하는
기준 중 가장 높은 스펙이라 할 수 있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