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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기관인 머큐리 리서치의 2009년 1/4분기 CPU 시장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CPU의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AMD의 점유율이 패넘2 오버클럭 이슈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고 한다.
올해 1/4분기 동안 PC용 프로세서의 판매는 작년 4/4분기 대비 8.3퍼센트 감소했다.
이 감소율은 계절적 특성에 따른 평균 감소율인 7.4퍼센트보다 약간 더 나쁜 결과다.
노트북 시장의 경우는 동 분기의 데스크탑이나 서버용 프로세서에 비해 감소폭이
조금 더 크며 모바일 시장의 불황을 제외하면 1/4분기의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즉 지난 분기의 부진한 성과는 모바일 시장의 영향이 컸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 와중에 AMD는 막강한 라이벌 인텔에 맞서 PC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20.9퍼센트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 분기의 17퍼센트에 비해 4퍼센트 가깝게 점유율이 올랐다. 1/4분기가
통상 각 벤더들이 재고를 조절하는 시기인 만큼 이 통계가 시장 및 시장 점유율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AMD의 작은 승리라고 볼 수는 있다고 평가했다.
인텔은 전 분기 82.1퍼센트에서 78.2퍼센트로 AMD가 오른 만큼 하락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