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양하게 발전해가는 넷탑 시장
작년부터 불어 닥친
불경기는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잔뜩 줄여놓았다. 꼭 필요한 제품에만 돈을 쓰는 이런 소비 패턴 변화의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제품은
극과 극, 아주 비싸던가 아주 싸던가 하는 제품들이 주가 되어 버린다.
PC 시장의 경우는 불경기가 오기 전부터 이와 같은 경향이
강한 편이었다. 그것이 글로벌 금융 위기로 더 확고해졌을 뿐이다. 하지만 불경기에도 팔릴 제품은 팔리는 법. 그런 면에서 작년 인텔이
선보인 아톰 프로세서는 상당히 좋은 시기에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 불경기에도 혼자 잘 나가는 녀석
저전력, 저발열, 저가라는 특징을 가진 아톰 프로세서는 넷북과 넷탑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시야를 주면서 기존
노트북, 데스크탑 PC들과 차별화된 메리트를 제공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던 것을 콕 찍어주게 되었고 아톰 기반
넷북과 넷탑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 할 수 있다.
아톰 프로세서의 성공과 함께 이제 소비자들도 넷북과 넷탑이란 개념에 제법 익숙해졌고, 초기 제품들에서 발전된 형태의 제품들도 여럿 선보이고 있다. 특히 넷탑
PC의 경우 그저 작기만 한 제품들에서 독특한 용도를 지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MSI가 선보인 Wind Top AE1900도
그 한 예다. Wind Top AE1900은 모니터를 본체에 일체화 시킨 올-인-원 형태의 넷탑이면서 터치 인터페이스라는 조작 방식을
접목하였다. 제법 관심거리가 되지 않겠는가?
MSI Wind Top AE1900 |
제품 형태 |
모니터 일체형 데스크탑 |
프로세서 |
인텔 아톰 330 (듀얼-코어,
1.6GHz) |
칩셋 |
인텔 945GC + ICH7 |
메모리 |
DDR2-533 2GB |
그래픽 |
인텔 GMA 950 |
오디오 |
리얼텍 ALC888 |
네트워크 |
유선 - 리얼텍 RTL8111C
기가비트 이더넷
무선 - 라링크 RT2880 802.11n 1T2R |
저장장치 |
웨스턴디지털 WD2500BEVT
250GB |
광학드라이브 |
HL-DT GT10N
DVD-Multi |
운영체제 |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 |
디스플레이 |
47cm (18.5인치)
터치스크린 TFT LCD |
화면 비율 |
16:9 와이드 |
시야각 |
좌우 170도, 상하 160도 |
명암비 |
1000:1 |
응답속도 |
5ms |
본체 크기 |
476 x 365 x 49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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