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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40nm 기반 모바일 GPU는 GT200
기반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수정해
DirectX 10.1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여 조만간
출시되어 준다면 이를 채용하는 노트북들이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컴퓨텍스, 엔비디아는 VGA, 또는 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업체들의 부스마다 3D 비전을 설치, 이를 홍보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었다. 이와 별개로 독립된 공간을 마련, 며칠간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의 시연과 홍보를 겸하는 행사 역시 진행하였다.
하지만 타이페이
현지에서 이를 지켜본 필자에겐 한 가지 의문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던 일. 엔비디아가
이렇게 커다란 IT 박람회에서 GT300의 샘플, 이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새로이 출시될
40nm 기반의 모바일 GPU라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정작 이에 대한 어떠한
구경(?)도 할 수 없었다.
이는 결국 엔비디아의 40nm 기반 모바일 GPU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정상적이었다면
컴퓨텍스 기간 동안 공개할 수 있었을 제품이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러한 심증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아마도 이 40nm 기반의 GPU는 약간의 출시
일정의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어제 전했던대로 이 GPU는
DirectX 10.1을 지원하도록 수정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의 G92 코어가
아닌, GT200 코어 기반이 될 것이라고 하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런 일련의 변화가
어쩌면 이 모바일 GPU의 일정을 다소 늦추게 만든 요인일지도 모를 일.
하지만
이를 통해 DirectX10.1의 지원과, 전력 효율이 높은 GPU를 만들어낼 수 있으므로
노트북 제조사들은 이를 크게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 DirectX 11을 지원하는
모바일 GPU는 적어도 1년 가량의 기다림은 더 필요하므로 해당 기간동안 많은 노트북
제조사들이 바로 이 GPU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 케이벤치(
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