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79년 이후...
휴대용 음악기기란 개념의 시초인 워크맨 TPS-L2의 탄생은 올해로 30년이 되었다. 당시 TPS-L2는 출시
3개월간 30,000대를 판매, 총 150만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고 30년간 명성은 이어지면서 현재 출시되고 있는 MP3 플레이어, MP4
플레이어 개념을 태동하게 하였다.
▲ SONY WALKMAN TPS-L2 (1979)
시간이 흘러 TAPE, CD, MD, HDD, MEMORY 등으로 사용 매체 및 포맷이 변화하면서 현 워크맨은
시련을 겪게 되었다. 최근 MP3 베이스의 MEMORY 또는 HDD 탑재 MP3가 각광을 받으면서 애플의 아이팟을 강력한 경쟁상대를 맞이한 것.
처음 휴대용 오디오 기기의 개념을 정립한 소니로서는 애플에게 빼앗긴 시장 점유율은 자존심에 상처로 남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 시장상황에 소니가 다소 주춤한 듯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는
누구일지 아무도 모른다.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란 얘기이다.
30주년을
맞이하여 출시하는 워크맨 X 시리즈
워크맨 출시 30주년인 2009년. 그간의 시행착오 끝에 소니는 자사의 집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마케팅에
집중을 하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MP3의 평범함에 지루해하던 필자에게 '소니 워크맨' 리뷰 의뢰가 있을 때만 해도 기존 MP3 플레이어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그저
그런 제품이란 선입견이 앞섰다. 하지만, 한번 경험한 워크맨 X, NWZ-X1050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정말 대단한 제품이란 생각을 든다.
소니 워크맨 30주년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는 워크맨 X, NWZ-X1050을 리뷰로 살펴보며 이야기하도록
하자.
제품명 |
NWZ-X1050 |
저장매체 |
플래시메모리 : 16GB |
디스플레이 |
3" OLED (터치스크린) (432x240) |
인터페이스 |
USB2.0 |
지원파일/코덱 |
오디오 - MP3, WMA, AAC-LC2, PCM
비디오 - AVC(H.264/AVC)Baseline,
MPEG4, WMV9 (AAC-LC, WMA) |
주요기능 |
음악 재생, 동영상 재생, 포토뷰어,
인터넷 (WLAN 802.11b/g), FM 라디오 |
부가기능 |
노이즈 캔슬, YouTube, 팟캐스트,
5밴드 이퀄라이저, VPT, DSEE |
크기/무게 |
52.5 x 97.4 x 10.5 mm / 98g |
제품구성 |
본체, 이어폰, USB케이블 |
전원/동작 |
USB 충전 (약 3시간)
음악재생 - 약 33시간(128Kbps)
동영상재생 - 약 6시간(384Kbps) |
가격 |
37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