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선정된 화제의 UCC는 16년만의 토종 운영체제 티맥스와 오락실에서 재밌게 즐겼던 스트리트 파이터4의
PC판 출시 그리고 블랙베리 투어 등이다.
■ 16년만의 토종 OS, 티맥스 공개 예정
오는 7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하다시피 점유하고 있는 운영체제
시장에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독자 개발된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가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그동안 정보를 거의 공개되지 않아 구설수가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MS의 그것을 쏙 빼닮은 워드 프로그램부터 ActiveX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국내 환경을 의식한 것 같은 웹브라우저, 이미 윈도우에 익숙해져버린
국내 사용자를 위한 MS의 윈도우와 비슷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폴더 구조 등 우리나라
힘으로 개발된만큼 조금은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길 바라는데 현실적인 요소들만
적용된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든다. 윈도우 기반 소프트웨어들의 구현 수준에 대해서는 7일이 오기 전까지는 밝힐 수 없다고 일관하고
있고, 아직은 RC수준이 아닌 BETA수준이라고 하니 그저 4일 뒤를 기다려보는 수 밖에..
7월 2일, 지난 2월에
발매되어 전세계 250만장 이상이 판매된 '스트리트파이터 IV'이 드디어 PC판으로
발매되었다. 10년 만에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발매된 '스트리트파이터 IV'는 2009년 2월 PS3와 Xbox 360 버전으로 국내 정식
발매되어 초기 물량이 품귀현상을 일으켰고 '스트리트파이터 IV' 타이틀을 구입하기
위한 팬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었는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부드러움 움직임과 화려한 그래픽효과로
인해 게임에 대한 즐거움은 여전했으나 역시 키보드로 즐기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었다. 즉, PC에서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게임 패드는 필수!!
블랙베리 투어는 기존 블랙베리 커브 및 볼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하드웨어 키보드와 고속 EV-DO Rev. A 네트워크,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을
지원한다. 팜 프리 경쟁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스프린트를 통해서만 발매된다.
버라이즌도 투어를 발매할 방침을 세워두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블랙베리 볼드
블랙베리 스톰
블랙베리 투어
길이/폭/두께
114/66/15mm
112.5/62.2/13.95mm
112/62/14.2mm
무게
136g
155g
130g
카메라
200만 화소
320만 화소
320만 화소
액정화면 해상도
480 x 320
480 x 360 / 3.2인치
480 x 360
플래시 메모리
128M
128M
256M
대기시간
13.5일
15일
14일
통화시간
4.5시간
GSM 5.5시간 / CDMA 6시간
5시간
문제는 국내외 휴대폰 제조업체가 내 놓은 글로벌폰을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거나 뒤늦은 출시로 얼리어답터들의 불만이 쌓여간다는 것!!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HTC의 '터치다이아몬드'의 뒤늦은 출시나 애플의 '아이폰'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아무튼 최신 제품에 대한 열망을 가진 얼리어답터가 많은 한국에도
이러한 스마트폰이나 최신 기기들이 지체되지 않고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동영상은 지난 달 24일, 처음으로 인터넷에 올라와
불과 이틀만에 베스트 영상에 오르고 6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자랑하며 댓글 및 스크랩을
통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는 영상으로 초대형 박물관 중 하나인 러시아의
자존심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꼴라주 기법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꼴라주는
미술 기법 중 하나로 대형 종이 위에 종이, 헝겊 등을 찢거나 오려 풀로 붙이는 것이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작품은 산학협동 차원에서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 67명이
참여해 사이즈는 가로 15.6mㆍ세로 9.6m이며 투입인원
67명, 사용된 잡지 3240권, 작업 기간은 10일로 철야작업까지 했다고 한다. 이 동영상은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에르미타주 박물관 한국어 작품안내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꼴라주 작품 제작과정을 편집한 것이다. 한국의 영향력이 여기저기 널리 고루
퍼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마이클잭슨 숨지기 바로 이틀전 공연 연습 모습 공개
마이클 잭슨의 컴백공연을 준비해왔던 공연 기획사 AEG라이브가
마이클잭슨이 숨지기 바로 이틀전 공연 연습 모습을 공개했다. 과도한 약물 투여나
건강 악화 또는 유명인이 세상을 떠날때마다 나오는 암살설까지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화면속의 마이클잭슨은
여전히 독특하고 비트있는 율동과 힘있는 목소리를 보여 극도로 건강이 악화됐다는
징후는 찾아보기 어렵다. 만약 지금도 그가 살아있다면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던
'Smooth Criminal'의 45도 각도로 몸을 기울여도 쓰러지지 않던 안무처럼
놀라운 무대도 곧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기만 하다.
■ 이번 여름에는
스쿠버다이빙 어때요?
스쿠버 다이빙은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수상스포츠 중 하나다. TV에서나 볼 수 있는 거대한 산호와 수천수만마리씩
떼지어 다니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 그리고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어있는 바닷속 세상!!
이번 여름휴가를 해외로 또는 제주도 쪽으로 간다면 스쿠버 다이빙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몇가지 팁을 적어보자면 바닷속 세상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가시 광선 중에서 스펙트럼의 양쪽에 있는 보라색, 청자색, 빨간색, 노란색 등은 물에 잘 흡수되어 몇 미터 깊이에 가면 모두 없어지고, 바닷물
속에 파란색과 녹색만 남아서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해야 한다면 꼭 24시간전까지
다이빙을 끝내야 한다. 일반인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다이빙은 강사에게
몸을 맡기고 물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가능하다면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오픈 워터' 이상의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것이 좋다. 높은 수압에
직면하게되니 신체(특히 귀)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야 하는 것은 필수다. 스쿠버다이빙을
접하게 된다면 그 어떤 수상스포츠와는 비교도 안될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배경이 되었던 필리핀이나 역시 저렴하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태국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