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RV870, 8월에 개발 완료
2009/07/13 0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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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의 DirectX 11 지원 GPU인 RV870이 이미 설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모든 개발 과정이 종료되며, 9월에는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7과, 이를 통해 지원하게 될 새로운 기능들이 시장의 흐름을 뒤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하드웨어 업체들도 이에 알맞은 제품을 개발, 제때 공급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새로운 API인 DirectX 11. 이제는 윈도우즈 내의 각종 효과 구현에까지
폭 넓게 사용되고 있어 3D API라 부르기 무색하지만, 어쨌든 이 새로운 API의 등장으로
3D, 게임 영역 등은 또 한바탕 변화의 바람이 휘몰아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GPU
분야의 두 메이져 업체인 ATI와 엔비디아 역시 이 시기에 맞추어 새로운 GPU를 계획하고
있고, 이 제품들이 불러올 파급효과를 누구보다 크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도 이 제품들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몇 달 전부터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조차 어려운 수많은 루머들이 끊임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제 Windows 7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한 만큼 ATI와 엔비디아의
차기 GPU에 대한 소식들도 차츰 신빙성이 높아져 가고 있어 그마나 출시 시기를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게 된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 해외의 소식에 따르면 ATI는
DirectX 11을 지원하는 40nm 기반의 RV870 칩셋을 8월에 개발 완료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새로운 GPU는 이미 Tape Out 된 것으로 예상되며, 9월이면 대량 생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우리는 10월에 이 새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며, Windows 7의 등장과 동 시기에 이를 제대로 지원하는 40nm
GPU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반면 엔비디아의 GT300은 현 상황으로
볼 때 4분기 하순은 되어야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따라서 ATI는
엔비디아보다 한 두 달 가량 앞서 새로운 API를 지원하는 GPU를 출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굵직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기 전 까지는 반대로
조금은 심심한 나날이 되겠지만, 두 세달 가량 기다리면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게 될 테니 이제 4분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고 하면 될까?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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