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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100여개 무료 프로그램과 1,400여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차후 열린 장터로 만든다는 전략.
LG전자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7월 14일 개설하기로 발표한 것이다.
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1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100여종의 무료 프로그램과 1,4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다고 한다. LG전자는 올 연말까지 유럽, 중앙, 중남미 등 24개국으로
늘리고 애플리케이션도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에서는 장기적으로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소비자, 이동통신사업자,
콘텐츠 제공사업자 등 모든 이들에게 개방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장터를
만든다는 전략을 내놨다. 또한,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과
각 서비스 국가별 맞춤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시킬 방침이라
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제공된 자바(Java)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 이외에 위젯(Widget) 제작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추가로 공개했다. 또,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웹(Web) 상에서 손쉽게 테스트 할 수
있는 ‘원격단말접속시스템(Virtual Developer Lab)’과 자신의 휴대폰에 직접 내려
받아 테스트 할 수 있는 무선 다운로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영화, 뮤직 비디오, 게임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콘텐트 큐브’를 준비하고 있으며, 7월 말경 오픈 예정이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