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벤치 이남재 기자가 7월 셋째 주에 선정한 화제의 UCC는
총 5개다. iPhone 3GS의 자기 컴퍼스(magnetic compass)를
이용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애플리케이션이
등장과 50개의 프로그램을 한 번에 띄우는 SSD 스트레스
테스트 그리고 민간기업 최초로 로켓 발사 성공, 마이클 잭슨, 보잉기
해체 순이다.
■ 지루한 2D 지하철 지도는 잊어라!!
iPhone 3GS의 자기 컴퍼스(magnetic compass)를
이용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Acrossair에서 선보인 Nearest Tub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위 영상을 보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들고 있으면, 어느 방향으로
가면 무엇이 있는지 화면에 나타난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을
위로 올리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어디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몇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지, 해당 지하철은 몇호선인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휴대폰을 계속 위로 올리면 더 멀리 있는 지하철역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iPhone 3GS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승인은 곧 떨어질것이지만... 도대체 우리나라 강남역에서 이 기능을
쓸 날은 언제?
■ SSD 스트레스 테스트 : 50개의
어플리케이션 동시에 띄우기
유튜브에서 이 동영상을 본 사용자들은 놀라움과 흥분을 아끼지 않고
표현하고 있다. 대부분 정말 빠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자기 컴퓨터로는 하면 터진다는 둥.. 구매해서 해 보겠다는 사용자도
있으며, 그는 DDR3 4GB램이라거나,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불가능하고
WINDOWS 7에서나 될 것이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리플들이 달려 있다. 결국
한 마디로 말하면 부럽다? 게다가 PC도 아니고 노트북인데.. 이쯤이면
케이벤치에서도 한 번 달려봐야하는 것일까? 진지하게 고려해보겠다.
일단 내가 사용하는 PC에는 어플리케이션이 50개가 채 되지 않으니까..
준비 좀 하고 나서 말이다. 쿨럭;
■ 민간기업 최초로 로켓 발사 성공.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지구 적도면 지역의 환경과 재난을 감시할
목적을 가진 라작샛(Razaksat)의 발사가 2009년 7월 15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라작샛은 말레이시아 정부출연기업인 ATSB(Astronautic Technology
Sdn. Bhd.)와 공동개발한 위성으로 2.5 m 해상도를 가진 중량 180 kg(직경
1.2 m * 높이 1.2 m)의 소형위성이다. 오후 12시 35분경 SpaceX사에서
제작한 Falcon-1발사체에 실려 태평양 미국령 콰절라인섬에서 발사된
Razaksat이 성공적으로 퀘도해 진입해 한국 시간으로 1시 55분 첫 통신이후
정상적으로 통신이 이뤄지고 있으며 적도 부근 영상 촬영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발사는 크기를 크게 절감하였음에도
성공 한것이 포인트로써, 이로 인해 인공위성등을 발사할때 비용절감을
할 수 있게 되어 우주과학이 또 한 번 진보했음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SpaceX 社가 우주과학 역사에 기록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이 영상은 위성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찍은 영상으로써 점점
멀어지는 지면과 구름 그리고 아름다운 지구는 물론 발사체가 분리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위성을 많이 쏘아올려
한반도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획이 빨리
진행되길 바란다.
* 이 동영상은 이번 발사에서 촬영된 영상이 아니고
이 전에 실험하면서 찍은 영상으로 알려져있다. 중간 중간 물방울이
맺히는 것은 구름을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그의 노래가 너무 뜨거웠던
것일까?
당시 그의 노래가 너무 뜨거웠던 것일까? 마이클
잭슨이 광고를 찍다 머리에 불이 난 동영상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당시 CF감독이 이런 사태를 '종용'했다는 증언이 나와 화제다.
당시 펩시 광고를 촬영할 때 마이클 잭슨의 머리에 불이 붙은 이유는
조금 더 화려한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감독의 욕심 때문이었다고 한다. 자서전에 쓰여진 내용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데 감독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아무튼 잭슨과 관련된
사람들은 당시 마이클 잭슨이 화상으로 중상을 입은 후 고통을 잊기
위해 마약에 의지해야 했고, 이후 그의 인생을 소멸돼갔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 주 토요일이면 그가 세상을 떠난지 한 달이 된다. 그와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은 참으로 기분 좋은 일이지만 아직은 그가 떠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 보잉기가 고물로 처리되는 장면
자동차와는 비교도 안되는 값비싼 비행기도 수명이 다 하면
고철이 되는 과정은 피할 수 없나보다. 이 영상에서는 별다른 과정없이
중장비 한 대만으로 완벽하게 처리되어 고철로 재생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중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은 분리한 후 처리되는
것은 당연한 일. 보고있자니 마치 개미들이 큰 곤충을 먹어치우는 것
같기도 하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