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영화도 메모리에 담아 파는 시대?
2009/07/23 1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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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DVD, 또는 블루레이 디스크에? 오히려 작고 대용량을
지원하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하면 어떨까? 최근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PC 기반에서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이득일지도 모를 일이다.
새로운
기록 방식이 계속 개발되고 있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 광학 디스크의 활용도가 자꾸만
낮아지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속도도 느린데다 기록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하는 광학 디스크들은 HDD처럼 손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가 등장한 이후로는 계속 퇴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영화나 소프트웨어를 담아 판매하는 데엔 최고의 미디어일 수 밖에 없는 것은
광학 디스크가 가진 또다른 이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원가가 저렴한데다, 소프트웨어나
멀티미디어 영상을 저장하기에 적당한 용량을 갖고 있어 패키지의 가격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기도 하거니와, 부피도 작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런 광학
미디어의 우위가 언제까지 지켜질 수 있을까? 최근 급격한 용량의 증가와 가격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가 어쩌면 광학 드라이브의 시장을 먹어 치우게
되지는 않을까? 일본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디즈니 제팬은 월트 디즈니의 DVD
영화를 MicroSD에 담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용자들은 on the go를 이용하는
것 만큼이나 쉽고 편리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뉴스에
따르면 이같은 제품은 올 11월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광학 미디어와 달리 데이터를
지울 수 있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SD 미디어이고, 또 상황에 따라서는
이를 재활용 할 수도 있으므로 오히려 득이 많을 지도 모를 일.
어쩌면
블루레이 미디어보다 SD 메모리가 더 효과적일지도 모르는 것이 현재 상황. 적어도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갖추지 않아도 되며, 또 손톱만한 MicroSD 조차도 블루레이
디스크와 맞먹는 용량을 제공할 수 있는 지금이라면 광학 미디어를 플래시 메모리가
대체하게 된다 해도 오히려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일 지도 모를 일이다. PC 사용자들은
오히려 더 편리해 할테니 말이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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