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Wind Top 시리즈들은 '50.8cm(20인치) 화면의 AE2010", "54.6cm(21.5인치) AE2200과
AE2220", "61cm(24인치) 화면의 AE2400" 네 가지다. 이 중 AE2010과 AE2200은 8월 중순 경 국내 출시되며,
AE2220과 AE2400은 각각 10월, 12월 경 출시 예정이다.
Wind Top AE1900의 주요 특징을 이어 받고 있는 AE2010과 AE2200의 주요 특징은 PC를 쓰기 위한 모든 기능이
통합되어 있는 올인원 (All-in-One) PC라는 것과 사용하기 편리한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는 것. 누구나 쓰기 쉬운
PC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제품은 AE1900에서 화면 크기가 커진 것 외에 성능도 좋아졌다. 특히 AE2200 모델은 2.7GHz로 작동하는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E5400 프로세서와 Mobility RADEON HD4650 그래픽을 탑재해 기존 AE1900 제품 대비 성능을 일신했다.
AE2010은 1.6GHz의 싱글-코어 AMD 애슬론 2650e과 Radeon HD 3200 그래픽 (780G 칩셋 통합) 구성이다.
두 제품 모두 16:9 비율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영화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고, 윈도우 7의 정식 출시 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쿠폰이 포함된다. 또, VESA 규격 스탠드를 이용해 벽에 걸어놓고 쓸 수 있는 월 마운트 지원이 추가되었다.
▲ e-SATA, HDMI, SPDIF 등 입출력 기능도 다양
하반기 중 선보일 AE2220과 AE2400 모델은 아이온(ION)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멀티 터치
기능이란, 기존 터치 스크린이 한번에 하나의 입력 신호만 인식할 수 있던 것을 두 개의 입력 신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두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 확대, 축소, 회전 등, 좀 더 빠르고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아래 영상 참조) 멀티 터치가 지원되는 제품은 제품명
뒤에 Multi란 명칭이 추가될 것이며,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