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들어 노트북과 더불어 모바일 기기로 주목받는 PDA는 노트북에 비해 휴대가 편리하고 부팅시간이 필요 없이 바로 부팅(INSTANT ON)되어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 컴퓨터와의 연결로 인한 자료공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동이 많은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서브노트북보다 더 매력적인 면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점차 PDA를 출시하는 업체의 수도 늘어나고 다양한 제품과 다양한 사양의 제품의 출시로 인하여 비즈니스맨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제품의 사양도 점점 다양화하여, 현재 국내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제품은 PDA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Palm사의 제품군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즈 CE를 장착한 CE 계열, 국내기종(주로 셀빅)으로 나누어진다.
오늘은 Palm Computing의 컬러 액정을 탑재한 Ⅲc 및 고급스러운 외장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Vx, 그리고 컴팩 컴퓨터에서 Aero 시리즈에 이어 새로이 출시한 i-PAQ, 국내기업인 엠플러스텍(구 가산전자)에서 출시한 WinCE 계열 PDA Zess Palm의 4종류에 대해 하나하나 분석해보기로 하자 .
각 기종별 분석
Palm Computing의 Palm Ⅲc
 |
 |
[Ⅲc의 모습, 뒷모습] |
Palm COMPUTING
Palm Ⅲc |
프로세서 |
Motorola Dragonball EZ 20MHz |
운영체제 |
Palm OS 3.5 |
내장 메모리 |
RAM 8MB / ROM 2MB (Flash) |
디스플레이 |
160×160 Resolution Active Matrix TFT LCD
8Bit, 256 Color |
오디오 단자 |
N/A |
인터페이스 |
적외선 포트, 시리얼 포트 |
CARD SLOT |
N/A |
배터리 |
내장형 |
무게 |
197g |
규격 |
128mm×80.5mm×17mm |
제조원/수입원 |
Palm/세스컴 |
PDA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점유율을 가진 업체가 바로 Palm 컴퓨팅社이다.
윈도우CE 머신이 출현하기 전까지 PDA는 거의 팜 기종이 점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윈도우CE 기종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WinCE 기종의 컬러구현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점점 고 사양을 찾는 사람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탄생하게 된 기종이 Ⅲc 기종이다.
기본적으로 PalmⅢc는 기존의 PalmⅢ 기종과 비교해서 외관상으로는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
굳이 달라진 점을 찾는다면 기존 Palm의 제품 컬러인 진회색 계열에서 검정으로 바뀌고, 버튼의 모양이 분리형으로 바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제품자체의 심플함이 장점으로 부각될 것 같다. 타 PDA처럼 옆쪽에 이것저것 달린 버튼이 없다. 컬러기종이니 흑백기종의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것이 그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컬러액정의 밝기 조절은 전원키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나타나는 밝기 조절바를 위아래로 조절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PalmⅢc의 가장 큰 변화는 외적인 요소가 아닌 성능의 향상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256컬러가 재생되는 TFT액정과 리튬이온전지를 내장하여 충전과 사용편의성을 향상시킨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