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nm 공정이 적용된 신형 셀러론 등장
- 두 배 늘어난 L2 캐시 용량과
가상화 기술 지원이 특징3분기 경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45nm 버전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가 일본 시장에 등장했다. 펜티엄 라인업에 이어 셀러론 라인업에도
45nm 공정이 적용됨에 따라 인텔 프로세서 전 라인업에 45nm 공정이 적용되게 되었다. 출시된 제품은 셀러론 E3300, E3200 두
가지로 두 제품 모두 듀얼-코어 제품이다.
45nm 공정 셀러론 프로세서는 65nm 제품에서 몇 가지 특징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
512KB (256KB x 2)였던 L2 캐시가 두 배 늘어난 1MB (512KB x 2)가 되었고, Intel VT 가상화 기술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가상화 기술은 윈도우 7 출시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는데 이를 보급형인 셀러론 프로세서에서도 적용했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부분.
작동 속도는 크게 오르진 않았다. E3200과 E3300 각각 2.4GHz, 2.5GHz로 작동하며 TDP는 종전 듀얼-코어 셀러론과 동일한
65W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판매 중인 가격은 E3200이 5천엔선, E3300이 6천엔선으로 한화 6만5천원~ 7만8천원 수준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일본 시장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셀러론은 45nm 공정으로 인한 발열, 소비 전력 감소 효과와 L2 캐시 용량 증가, 가상화 기술 지원 등, 보급형 제품 치고도 부족함이
없어 저렴하게 PC를 꾸미려는 이들에게 적합할 제품으로 보인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