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DirectX10.1이면 족한 유저들에게 알맞은 제품 준비
2009/10/01 09: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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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는 '페르미'의 메인스트림 모델들이 출시되기까지
ATI의 DirectX 11 모델에 어떻게 대응하게 될까? 그 기간동안
시장을 포기해야 할까?
불과 몇 시간 전, 엔비디아의 새로운 GPU인 '페르미'가 마침내
공개된 가운데 이제는 이 GPU의 실물이 언제쯤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TI는 이미 RADEON HD 5000 시리즈의 상위 모델인 HD 5870을 출시했으며,
5850 역시 이제 구입이 가능한 상태. 상대적으로 아직 첫 제품도 출시하고 있지 못한
엔비디아로서는 서두를 필요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페르미'는
아무리 빨리 준비한다 해도 11월 말이나 12월이 되어야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는데,
이 시기면 ATI는 상위 모델에 이어 메인스트림 모델들까지 시장에 등장시킬 시점이
된다. ATI는 10월 중으로 메인스트림 모델이 되는 HD 5700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페르미'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엔 HD
5970, HD 5950을 출시하며 맞불을 놓을테고 말이다.
문제는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큰 메인스트림 모델. ATI가 RADEON HD 5700 시리즈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을 동안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게 된다는 데 있다.
DirectX 11을 지원하는 메인스트림 모델은 GT300 페르미의 출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엔비디아는
이에 대해 '가격'을 무기로 승부를 펼칠 생각이 듯 하다. 40nm 기반의 G210/GT220/GT240
GPU를 확연히 낮은 가격에 시장에 투입, 이를 통해 ATI의 DX11 메인스트림 모델들과
경쟁시킬 생각인 듯 싶다. 이 제품들의 성능은 뛰어나지만 DirectX 10.1과 11이라는
근본적 차이가 있는 만큼 엔비디아는 그 차이 만큼을 가격으로 메꾸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DirectX 11이 굳이 필요치 않다고 느끼는 유저들이라면
빠른 DirectX 10.1 기반 VGA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이를 구입해 일정 기간 사용하다가 DirectX 11을 지원하는 양사의
VGA와, 또 이를 지원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이 출시된 후 느긋하게 더 나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비용 효율적일 수도 있는 일이어 보인다. - 케이벤치(www.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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