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TSMC의 40nm 공정 수율은 50퍼센트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생산이 아닌 본격 생산 과정에서 50퍼센트의 수율은 매우 나쁜 수준이다.
업계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TSMC의 40nm 공정의 수율은 아직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TSMC가 40nm 공정의 테스트
생산을 시작한 이후 벌써 일 년 반 가량 끌어오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수율은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흘러나온 이야기로는 TSMC의 수율이 50퍼센트에 가까운 편이라고 하며, 반도체
업계의 통례로 보면 이 수율은 상용 생산 라인으로서는 '매우 나쁜' 수준이라고 한다.
반면 글로벌파운드리와 AMD는 65nm에서 45nm 라인으로 몇 달 안에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이전을 통해 보다 나은 경영을 할 수 있을 듯 싶다.
엔비디아와 ATI는 TSMC의 낮은 수율로 직접 피해를 보고 있는 업체들이다. 이
둘은 TSMC에서 '반은 죽은' 웨이퍼를 사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 제품 단가에 악영향을
미친다. 수율이 80퍼센트 정도로 올라간다면 엔비디아와 ATI는 보다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TSMC가 40nm 웨이퍼를 대량 생산 가능한
유일한 곳이며, UMC와 Chartered는 아직 계획 수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래픽
코어 제조사들은 당분간 TSMC의 나쁜 수율을 견딜 수밖에 없어 보인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