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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두되며 모바일 라이프를 뒤흔들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삼성은 이런 흐름을 주도할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를 CTIA를 통해
공개했다.
이제부터는
전쟁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제 이 첨단의 기기는 얼리어댑터만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네 일상 생활 속의 생활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이리 빠르게
보급되고, 또 일반화되고 있는 실정에 맞물려 시장 역시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데,
관련 업계는 빠른 성능, 안정적인 플랫폼, 디자인, 그리고 풍부한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영역에서 한바탕 치열한 전쟁을 치러야 할 일이 남아 있다.
이런
스마트폰 전성시대를 준비하는 삼성의 전략 무기가 바로 '갤럭시 S'.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TIA 2010 첫 날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선언하고, 이에 대비하는 삼성의 신제품인 '갤럭시 S'를 소개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앞으로 지역, 가격, 라이프 스타일 등의 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능적이고,
통합적이고, 몰입된 스마트폰 경험을 주는 '스마트 라이프' 구현을 주창했다.

함께
소개된 '갤럭시 S '는 바로 이런 새로운 기조와, 스마트폰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삼성의 무기. 최신 안드로이드 2.1과 4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GHz 프로세서를 이용하게 된다. 고작 9.9mm의 슬림한 디자인을 실현한 이 제품은
720p 영상의 재생이 가능하며, DivX,Xvid 지원도 가능하다. 향후 안드로이드 2.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또 내장 메모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8/16GB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양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삼성의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카메라로
주위 환경을 비추면 주변 장소에 대한 정보가 화면에 디스플레이 되는 '레이어 리얼리티
브라우저(Layer Reality Browser)' 기능에 '지역별 관심 정보(Point on Interest)'를
통합한 참신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 허브, 휴대폰 주소록을 중심으로 구글, 야후, MSN, AOL 등 주요 해외 포털 이메일,
메신져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페이스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는 오는 5~6월 경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직 가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삼성의 첫 안드로이드폰인 M-100S보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충실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제품인 만큼 가격 역시 조금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를 눈
여겨 보고 있던 유저들이라면 이 제품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