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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X 400 시리즈 구입은 4월 중순이나 되야 가능
- 칩셋 출시 후 보름이나
기다려야 하나
엔비디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GTX 480과 GTX 470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GTX 400 시리즈를 정식 출시하면서 “GTX 400 시리즈는 페르미 아키텍처를
탑재한 최초의 일반 소비자용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
11의 테셀레이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즉, 경쟁사의 ATI 라데온 HD 5000 시리즈와 같이 테셀레이션 성능에 중점을 두었고,
이에 따라 본격적인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경쟁이 돌입되는 듯 했다.
하지만 GTX 480과 GTX 470의 실제 구입 시기는 4월 중순이나 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중순부터 그래픽카드 파트너사와 PC 시스템 빌더를 통해 GTX 480과 470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칩셋이 정칙 출시됐음에도 짧으면 보름, 길면
한 달이나 지나야 실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정식 출시 시간이 늦어진 데에는 현재 샘플로 공급된 GTX 400 시리즈가
발열과 소비전력이 생각보다 높고, 또 이로 인해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파트너사 등에도 칩셋 공급시기가 늦춰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칩셋을 정칙 출시했음에도 파트너사 등에는 4월 중순쯤에나 칩셋을
공급할 예정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