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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3D TV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4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체험행사를
통해 LED 부스트와 플리커
프리 기술로 더욱 선명하고 편안한
3D 화면의
소니 3D TV를 만날 수 있다.
삼성,
파나소닉, LG에 이어 SONY 역시 3D TV 시장에 가세한다. 이제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이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한 기업들간의 치열한 공방전과 기술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행보에도 집중하고 있는 모습. 오는 7월 경 국내에 3D TV를 출시할 소니는
소비자들이 출시 이전에 SONY의 새로운 3D TV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소니는 이번 ‘소니 브라비아 고객 초대전’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준비해온 3D 영상의 제작, 송출, 배급,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소니가 만드는 3D 세상(3D
World Created by Sony)’ 을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최초로 마련했다.
오는 4월 18일까지 서울 시내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니 픽쳐스의 3D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비롯하여 플레이스테이션3(PS3)
3D 게임 등과 함께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현장감 넘치는 3D 영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여진 소니 브라비아 3D
TV는 풀 HD 화질의 엣지 LED 백라이트 LCD
TV로, 순차 표시(Frame Sequential) 방식을 액티브 셔터 안경(Active Shutter Glass)과 결합하여 3D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모션플로우 프로
240Hz로 프레임 비율이 4배속이 되어 크로스 토크(Cross
Talk, 이미지 겹침 현상) 문제를 해결하고, 2D에서 3D,
3D에서 2D로의 변환 기능을 탑재하여 버튼 하나로 2D 영상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소니의 독자적인 ‘LED 부스트’와 ‘플리커 프리’ 기술로 기존 3D
TV가 갖는 문제점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LED 부스트(LED
Boost)’는 3D 안경을 착용했을 때 시야가 어두워지는 점을 감안하여 3D 신호가 감지될 경우 기존의 LED 백라이트에서 빛의 양을 2배 이상 증가시켜 3D 영상을 보다 밝고 선명하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또한 3D
TV를 시청할 때 나타나는 깜빡임 현상(플리커,
Flicker)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가중되어 두통 및 심할 경우 어깨 결림까지 초래할 수도 있는데, 브라비아 3D TV는 3D 안경의 신호와 실내 조명의 주파수가 서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시청 환경을 제공하여 부작용을 제거하였다.
브라비아 3D
TV는 오는 7월경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마케팅 본부장은 “소니는 다른 3D
TV 제조사가 제공하기 어려운 풍부한 컨텐츠와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며,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조되는 3D
TV 시장에서는 이러한 소니의 장점이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소니 브라비아 고객 초대전’에는 3D
TV 이외에 NX700, EX700 시리즈 등 최근 출시된 소니의 LED 백라이트 LCD
TV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소니 LED 백라이트 LCD
TV 신제품(NX700, EX700 시리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소니 브라비아 TV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타일(www.sonystyle.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