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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의 서비스팩을 기다리는 유저는
한 둘이 아니다.
그 높은 만족감 만큼이나 서비스팩을
기다리고 있을 유저들도
많을텐데, MS가 작업 중인
서비스팩이 웹상에 유출됐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굵직한 이슈들이 연이어 등장한 탓에 조금은 관심에서
멀어진 듯한 느낌이지만, Windows 7은 분명 PC 유저들에게 이전 OS와 다른 차원의
만족감을 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제품이다.
컸던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준 덕분에 Windows 7에 대한 반응도, 또 세계적인 평도 긍정 일색인
것이 사실인데, 때문에 만족하고 있으면서도 보완사항들을 수정한 서비스팩을 자연스레
기다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이에 대한 계획이나 베타
버전 등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이미 웹상에는 Windows 7 SP1이 초기 형태로 유출되어
버렸다.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7 SP1과 Windows Server 2008 RC2를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는 최근 일련의 보도들은 사실이었던 셈이다.
서비스팩은
그동안의 업데이트, 패치, 핫픽스 등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물론 여기엔 상황에
따라 새롭게 추가해야 하는 기능들이 포함되기도 한다. 절대다수의 PC가 마이크로소프트의
OS를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OS의 발표 만큼이나 이런 서비스팩의 발표는
그동안 지속돼온 업데이트와 패치 등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할 것이다.
유출된 서비스팩은 6.1.7601.16537.amd64fre.win7.100327-0053 id를 가지고 있다.
AMD 64bit 프로세서에서 3월 27일 패키징 된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 현재 Torrent
사이트 등을 통해 이 파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찾아내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또 이 서비스팩은 설치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진다고. 다만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을 USB 3.0, Bluetooth, Wi-Fi의 개선 버전을 탑재, 또는 지원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부분.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약 9천만
개 이상의 Windows 7을 판매했다. 이는 지금까지 출시됐던 어떤 OS보다 빠른 판매
속도인데, 출시된지 채 6개월이 되지 않아 10%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서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추가적인 소식에 따르면 MS는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
Windows 7에 적용하였으며, 이는 차기 버전의 윈도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현재
차기 버전의 Windows 8 초기판이 이미 테스트되고 있으며, 이는 Windows7과는 또
다른 혁명적인 OS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 OS는 내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