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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PCI-Express 슬롯 갖춘 빅뱅 모델 선봬
- 빅뱅 퓨전, 보급형 모델도 출시할
것
얼마 전 아수스가 MSI만 가능했던 퓨전 제품을 선보인 기사를 전해드린 바 있는데,
역시 먼저 퓨전제품을 선보여서인지 MSI 또한 또 다른 퓨전 제품을 준비 중에 있었다.
바로 보급형 수준의 퓨전 제품을 준비하고 있던 것.
지금까지 퓨전 제품은 모두 고가였다. 현재 아수스에서 준비하고 있는 퓨전 제품
또한 대중적인 제품이라기 보다는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제품이다. 그러나 MSI는
이 퓨전을 더욱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형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MSI가 준비중인 새로운 퓨전 제품은 AMD의 870 기반 모델과 인텔 P55 기반의 모델
두 제품이다. 각각 20만원 초반대와 중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도 그리 큰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두 제품은 MSI의 OC 지니는 물론 DrMOS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2개의 PCI-Express
x16 슬롯을 통해 기존 고가의 퓨전 제품에서 가능했던 라데온+지포스 간의 멀티 그래픽카드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P55 모델의 경우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USB
3.0과 SATA 6Gbps 모두 지원해 향후 PC 시스템도 대비하고 있다.
MSI는 두 모델의 퓨전 제품 외에도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빅뱅 XPower 모델도
선보였다. 특히 이 모델은 기존까지 DrMOS 기술을 통해 전원부 구성을 최소화한 제품들과는
달리 무려 16개의 전원부 구성을 갖추고 있다. 간혹 MSI의 부족한 전원부를 비아냥거렸던
이들이 있었는데 이들의 입을 다물게 해주기에는 충분하다. 어쨌듯 빵빵한 전원부
덕분에 6~7GHz 이상의 클럭은 쉽게 넘볼 수 있을 듯 하다.
빵빵한 전원부와 함께 총 6개의 PCI-Express x16 슬롯을 갖추고 있고, 인텔 X58
칩셋이 탑재되어 최고사양의 PC를 구축하는데 부족함도 없다. 또한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SATA 6Gbps와 USB 3.0도 지원해 지금 당장 PC를 구축하더라도 향후 PC 시스템에 대응하기에
부족함도 없다.
한편, MSI는 한정판매 모델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3000대 한정판매 되는 N465GTX
Twin Frozr ll는 쿨링 시스템을 모두 구리로 사용한 모델로서 기존 Twin Frozr 시리즈
보다 더욱 뛰어난 냉각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쿨러 상단에는 한정판매
되는 만큼 번호가 매겨져 더욱 진가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직 국내에는 어떠한
번호대가 들어올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세계 각국의 담당자들과 함께 협상
중이라고 하니 좋은 번호대가 들어오지 않을까 한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