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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발표된 애플 아이폰 4. 대한민국은 2차
발매국가로
지정, 오는 7월 18일 경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 애플 홈페이지도 아이폰 4의
배너를 통해 광고를 시작했다.
애플의
아이폰에는 유명한 별명이 하나 있다. 바로 '다음달 폰'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던
유저들은 수없이 많았지만, 통신사와의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매번 뉴스를
통해 '이르면 다음달 출시' 라는 소식들만 전해졌을 뿐, 정작 소비자들은 일 년 가까운
기다림을 감내해야 했던 것. 이런 이유로 아이폰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은 애플의 아이폰에
'다음달 폰'이란 별명을 붙이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제 막 발표된
애플 아이폰 4는 과연 언제쯤 국내에 발매될 수 있을까? WWDC에서 스티브잡스의 키노트
발표와 동시에 국내 애플 코리아의 홈페이지에 아이폰 4의 배너가 등재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번 아이폰 4의 2차 발매국가로 지정된 상황.
공식적인 출시일은 오는 7월 18이다.
물론 국내 통신사와의 협의 등이
추가로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이렇듯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품을 의도적으로
늦추기도 힘든 일.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이 시기를 즈음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4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미 아이폰 3G(s)를 통해 물꼬를 튼 이상 적어도 아이폰
4가 또다시 이런 기다림을 소비자들에게 종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

아이폰
4는 기존 3GS보다 24% 더 얇은 9.3mm 두께로 현존하는 가장 슬림한 스마트폰이라
할만하다. 프레임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강도를 높였으며, 흠집에 강한 강화유리를
채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 채용된 326 ppi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주장대로라면 인간의 식벽 한계를 넘어서는 우수한 디스플레이라는 것. 3.5인치 크기의
화면이지만 무려 960 x 640의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800:1의 명암비를 갖고
있어 기존의 앱들도 좀 더 세밀하고 미려하게 보여진다.
또 알려졌던대로
A4 프로세서와 microSIM, 최대 32GB 스토리지, 쿼드 밴드 HSDPA/HSUPA 7.2Mbps
다운 및 5.8Mbps 업로드, 아이폰 OS 4.0 등을 탑재하고 있다. 여기에 802.11n Wi-Fi,
GPS + 가속센서, 3-axis Gyroscope, 조도센서 등을 제공한다. Gyro와 가속센서등을
합하면모두 6-axis 모션센싱을 지원하는 셈.
아이폰 유저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인 배터리 부분에서는 3G 통화가 7시간, 3D 브라우징은 6시간, Wi-Fi
브라우징은 10시간을 지원한다. 비디오 재생은 10시간, 음악 재생은 40시간이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