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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개방형 Wi-Fi존인 T와이파이존 인증방식 변경. 기존 비밀번호 방식에서
SK텔레콤 고객들은 인증 없이 곧 바로 이용 가능하게 시스템 도입. 타사 이용자들도
MAC 주소 등록으로 인증 없이 사용 가능.
KT의
넷스팟과 달리 개방형을 지원하고 나선 SK텔레콤의 T와이파이존이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위해 새로운 인증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Wi-Fi를
가졌다면 T와이파이존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SK텔레콤 고객에
한해서 번거로운 인증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 SK텔레콤 단말기
이용 고객들은 T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한 인증 절차 없이 곧 바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7월 이후 출시 예정 단말기부터는 암호화가 구현된 USIM 인증을 적용해 보안성 확보
및 별도 절차 없이 자동인증을 가능하게 했으며, 2010년 3월 이후 출시된 단말기들은
SK텔레콤 사전 시스템에 등록된 단말의 MAC(Media Access Control)을 통해 자동인증
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2010년 3월 이전에 출고된 SK텔레콤 가입자 및 타사 고객/노트북 등 기타 기기 사용
고객의 경우에는 사전 등록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실명인증 방식(주민등록번호+이름)을
적용한다.
주민등록번호
실명인증 방식은 ‘sktelecom'을 입력하는 기존 비밀번호 방식에 비해 절차가 더욱
복잡해졌다고도 할 수 있지만, 대신 SK텔레콤은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에
단말의 MAC 주소를 한번 등록할 경우 타사 고객/노트북 등 기타 기기 사용자들도
SK텔레콤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자동인증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