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지포스의 재기를 부르는 신호탄이 되다
지포스 GTX460은
더이상 발열과 소비전력으로 지적받는 예전의 페르미 그래픽카드가 아니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다. 게임 그래픽 성능에 집중한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하면서 발열과
소비전력은 이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아졌으니 말이다. 언젠가는 이
문제들을 해결한 그래픽카드가 나오겠지라는 생각에 기나긴 기다림을 예고했지만
의외로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그토록 원하던 그래픽카드가 출시됐다.
그중에 MSI가 출시한
N460GTX 사이클론은 레퍼런스보다 나은 쿨링 성능과 정숙성을 제공하면서 오버클럭에
대응된 솔루션을 마련하는 등 게이머들의 환심을 사로잡으려 했다. 기본적으로 레퍼런스
모델보다 동작 속도가 빨라 게임 그래픽 성능이 좋다. 더 빠르고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원한다면 애프터버너를 통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주면 된다. 설정
가능한 클럭 대역이 넓고 전압 조절이 가능해져 기존의 그래픽카드보다 효과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라데온 HD5830보다
가성비가 뛰어나 지포스 GTX460에 대한 기대 수요는 상당하다. 기본형 모델이 199달러선에
판매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에 포진되는 지포스 GTX460의 예상가격대는 이십만
중후반이다. 같은 가격대에 라데온 HD5830이 위치하고 있지만 게임 그래픽 성능은 지포스
GTX460이 단연 압도적이다. MSI가 개시할 사이클론 시리즈의 판매 가격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만약 이십 만원대에
구입하기 좋은 최신 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찾고 있다면 MSI의 N460GTX 사이클론을
찾아보길 바란다. 발열과 소비전력에 대한 대응력이 좋으면서 여유로운 오버클럭으로부터
그래픽카드의 숨은 성능을 확실히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것인지,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것인지에 관한 고민도 MSI의 N460GTX
사이클론 시리즈라면 해결의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