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의 "크라이시스"
에 이어 상당히 높은 그래픽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 타이틀이 다음달 24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화제로 떠오른 해당 게임의 이름은 바로 "마피아2" 다. 피직스X나
APEX 기반의 특수효과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순수한 권장사양은 그리
높지 않다. 2.4GHz 이상의 동작속도를 지닌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9800GTX, AMD의 라데온 HD3870 이상이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마피아2는
난사된 총탄에 의해 유리 파편이 튀거나 벽뚫기 같은 사실적인 특수효과들의 비중이
높아, 권장 사양보다 성능이 더 좋은 그래픽카드를 쓰는 것이 좋다. 마피아2의
최고 옵션에서 추천하는 그래픽카드론 지포스 GTX480과 피직스X 전용 머신으로 지포스
GTX285가 기재되어 있다. 최고 옵션으로 마피아2를 즐기기 위해선 이 두 그래픽카드를
함께 써야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피직스X처럼
물리 연산을 쓰는 게임 타이들이 출시된 바있지만 이처럼 다른 그래픽카드와 같이
써야할 정도는 아니었다. 일부는 피직스X 전용 카드를 쓰는게 좋다고 나와있지만
요즘엔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카드 한 장만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비해 마피아2는 특수 효과를 위해 두 장의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쓰라는
내용을 권장하고 있다. 마피아2의 특수 효과 수준은 어느정도일까? 아래의 트레일러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