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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잉크/토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은 대부분
유저들이
알고 있다. 문제는 경제성, HP는 경제성에서도
향상된 새로운
전산 소모품을 선보였다.
한국HP는
반얀트리
서울에서
‘정품
잉크와
토너’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Print
Watch Live 2010
기자간담회’를 통해 HP가 선보이는 새로운 전산 소모품들의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
친환경 의지를 담은 HP의 정책을 설명했다.
이자리에서 HP는 최대 37%의 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 35% 절감이 가능한 잉크젯 및 레이저젯 카트리지와 광택용지 등 새로운 전산용품을
선보였다.
P1000 시리즈와 P1566/P1606 등과 같은 초소형 레이저젯 프린터의 탄생 배경이 된 CE278A는 토너가 녹는 점에 도달하는
에너지를 15% 감소시켜 출력 시스템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대 37% 절감해 준다고 밝혔다. 또 이 소형화된 토너의 채용으로 평균 26% 더
작은 레이저젯 프린터의 개발이 가능했다고.
반면 레이제젯 4525에 채용된 HP 컬러스피어 토너는 기존 HP 컬러 토너에 비해 40% 이상의 광택, 158% 이상의 컬러 범위
확대를 이룩한 제품. 이를 바탕으로 더욱 높은 컬러 밀도와 인쇄 품질 및 텍스트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HP는 밝혔다. 여기에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 비용을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는 듀얼 팩 등의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밖에 인쇄 품질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해 주는 이지 컬러 기능도 함게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 HP 관계자는 기술평가 기관인 독일의
티유브이 슈드 피에스비가 지난 2010년 1월 발표한 아시아 지역의 출력량/잉크 카트리지 신뢰성 연구비교 결과를 공개하며 HP 정품 잉크가 리필
잉크보다 출력량이 2배에 이른다는 결과를 공개했다.
또 퀄러티로직이 4월 공개한 '신뢰성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필 잉크나 토너 카트리지의 60% 이상이 초기 불량, 또는 저품질이었다는 리서치 결과를 토대로 95%이상의 신뢰성을 갖고 있는 정품 잉크,
토너가 리필 제품에 비해 가지는 품질의 우위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경제성을 확보에도 성공하고 있음을 공인된 기관의 리서치 결과를 응용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각종 리서치 결과에 대해 간담회에 참가한 기자들은 과연 국내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동일한 문제를 겪을 것인지와,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한 데이터가 있는지 등 날카로운 쏟아냈다. HP는 이에 대해 "국내 테스트 자료가 있다"고 밝혔지만 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다 쓴 카트리지의 수거 정책에 대해서도 국내 유저들이 불편함 없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정품 잉크/토너 카트리지가 명확한 우위에 있다면 왜 리필 잉크/토너의 난립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한국 HP의 유우종
이사는 "정품 잉크/토너의 품질이 확연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초기 가격에 민감한 유저들도 존재할 수 있다. 또한 선택은 고객의 판단이므로
이를 강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따라서 "HP의 입장은 고객들이 좀 더 우수한 품질과 신뢰성, 경제성이 담보되는 정품 카트리지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일"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HP는 PC 없이 프린터 만으로 웹에 접속, 이미지를 내려받고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군으로 올 하반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임을 밝혔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