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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과 경쟁할 퓨전 APU는 페넘2 성능에 근접
- 그래픽 성능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
지난 2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 하지만 그 인기도 이제는
서서히 줄고 있다. 바로 아톰 프로세서의 성능이 2년 전에 머물러 있어 이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엔 듀얼 코어 기반과 GPU를 내장한 아톰 프로세서를 선보이긴 했지만,
이 역시도 대용량 및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즐기는데 다소 부족함이 따른다.
그러나 AMD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퓨전 APU는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초에 등장할 AMD의 첫 퓨전 APU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경쟁할 Bobcat 아키텍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로 이 Bobcat 아키텍처가 현재 메인스트림급 성능의
90%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되기 때문이다. 즉, 메인스트림급 성능의 페넘2 프로세서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경쟁한다는 것이다.
또한, Bobcat 아키텍처는 1W 내외로 동작할 수 있도록 초저전력을 지향하며, CPU와
GPU가 통합된 퓨전 APU이다. GPU 성능이 어떠한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내장 그래픽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는 AMD인 만큼 GPU 성능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