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과 HP가 함께 만들어낼 태블릿 명칭은 PALMPAD로 결정

- 팜 인수한 HP가 선보일 태블릿으로 예상되는 'PALMPAD‘ 상표명이 등록. WebOS의 태블릿 적용으로 관심 증폭.

팜을 인수하면서 WebOS라는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 HP가 WebOS 태블릿이라 예상되는 'PALMPAD‘의 등록상표를 미국 등록상표청에 출원했다.

현재 모델명 외에는 출시시기나 가격 등 전혀 알려진 게 없지만, 팜의 소프트웨어와 HP의 저력이 합쳐져 높은 파급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HP의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P는 태블릿으로 솔레이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적도 있지만, 팜을 인수한 후 이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팜 인수로 독자적인 WebOS를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태블릿에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해 솔레이트 계획을 백지화 한 것이다.

팜 인수로 지금까지 내부 안정화 작업에 착수한 HP가 마침내 모바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애플의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OS를 가진 태블릿 그리고 HP의 WebOS 태블릿이 앞으로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펼쳐나갈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WebOS라는 운영체제를 만들어낸 팜의 개발진과 하드웨어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HP가 보여줄 새로운 태블릿이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으며, 이 상표등록이 실제 태블릿 모델명이라면 가을 정도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