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470이 GF104로 리뉴얼 될 것인가?
- GTX475에 대한 소문,
혹시 GF104로 만들어지는 걸까?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460은 지난 세대의 페르미 그래픽카드와 달리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전력 대비 성능이 상당히 개선되고 발열 또한 줄면서, 쓸만한
게임용 그래픽카드라는 점이 부각된 것이다. 마침 비교적 높은 그래픽 사양을
요구하는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오픈 베타 시작과 맞물려 특수를
노리는 중이다.
그와중에 vr-zone을
비롯한 각종 해외소식지에서 GF104에 관한 루머가 일고 있다고 한다. "GTX470의
그래픽코어인 GF100이 GF104로 대체될 것" 이라는 내용이다. 본래 GF104는 48개의
CUDA코어를 하나의 단위로 하는 SP가 여덟 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에 한 개의 SP를
차단시켜 336개의 CUDA 코어를 가진 코어를 지포스 GTX460에 적용하고 있다.
만약에 이 코어를 기반으로 지포스 GTX470이 출시된다면 GF104 코어의
완전체, 즉 여덟 개의 SP와 384개의 CUDA 코어를 갖추게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얘기는
설득력이 반반하다. 현재 GF100 코어가 탑재된 지포스 GTX470의 CUDA 코어수는
448개에 달하는데, 384개의 CUDA 코어를 지닌 지포스 GTX470의 그래픽 성능이 더
나을 수 있냐며 반박한 것이다. 그래도 GTX460 1GB 모델을 오버클럭해 지포스 GTX470을
제쳤던 것처럼, 동작 클럭 향상으로 그래픽 성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도
있다. GF100 코어를 단 1세대 페르미 그래픽카드에 비해 GF104를 단 2세대 페르미
그래픽카드는 그나마 "오버클럭" 이란 부분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이 루머가 그대로
실현된다면 지포스 GTX470이 리뉴얼이 이루어질텐데 기존 제품과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지포스 GTX260처럼, 스트림 프로세서의 갯수를 별도로 표기하는 방법도
있다만 혹시 엔비디아가 준비중이라던 지포스 GTX475를 GF104 코어가 장착된 그래픽카드로
대체시키지 않을까? 다른 소식지에서도 전자보다는 후자의 언급에 더욱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이기에 GF104코어를 기반으로한 지포스 GTX475의 출시가 점점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GF104 코어를 사용한 지포스 GTX470이 나올까?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