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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급 지포스 GTS 450도 출시일 미뤄져
- 라인업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상당 수의 유저들 뺏길 듯
중고급형 제품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460,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면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여러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꼽히고 있어 중고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은 지포스 GTX 460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지포스 GTX 460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이를 선택하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인데다 시장에서 수요가 큰 것은 다름아닌
메인스트림급 제품.
때문에 경쟁사의 라데온 5770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엔비디아로선 아직까지
이전 세대의 메인스트림급 제품을 대체할 만한 지포스 GTS 450이 출시되지 않아 경쟁사에게
유저들을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월 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지포스 GTS 450의 출시가 9월 초로 밀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얼마 전 지포스 GTS 450의 PCB 기판이 공개되어 출시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반대로 출시 일이 늦춰진 것이다.
아직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차세대 지포스 시리즈의
라인업 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상당수의 지포스 유저들이 라데온 시리즈로 옮겨갈
듯 하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