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도 더위란
사라질 리 없는 여름이다. 옷차림이라곤 반팔 티셔츠에 짧은 청바지, 샌들 한 쌍이
전부지만 여기에 차가운 얼음을 가득 채운 아이스 커피가 양손에 들릴 때면 친구랑
나란히 의자에 앉아 수다 떨기 딱이다. 우뚝 선 건물과 나무를 그늘 삼아, 은은하게
비친 조명 아래서 오고 가는 카페에서의 얘기들. 그 이야기를 가만히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동안은 날 힘들게 하는 더위며, 일에 지친 피로도 안녕이다.


▲ 커피전문점이
모인 정자동의 카페거리. 이곳의 밤은 연인들의 아늑한 데이트 코스가 된다.
때로는 이슥한 밤이면 연인들의 낭만을
이어주는 카페. 글쓴이는 사진도 찍을 겸, 지하철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정자동의
카페 거리를 찾았다. 이땐 나른한 시간이라 카페를 찾는 손님이 뜸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다. 크루아상이나 샌드위치쯤은 기본적인 사이드 메뉴로 내걸 정도로 발걸음을
붙잡는 카페들이 많아 이 거리는 손님들이 꽤 붐빈다. 이곳은 동성 친구들이 모여 분위기를
잡는가 하면 단둘이 만나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다고 한다. 밤이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라고. 은은한 카페들의 조명 불빛 덕에 분위기 잡기가
쉽다 하니, 진지하게 연인 만들기를 바랐다면 이곳을 찾는 게 좋겠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바깥을 돌아다닐 여유가 있는
이들을 위해 글쓴이는 다섯 종의 아이템을 준비해봤다. 지난 주는 방안에서 피서를
즐기기 위해 추천했다면 이번 주는 집보다 바깥 생활이 많은 이들에게 필요할 아이템들로
꾸몄다. 케이벤치가 추천하는 8월 셋째 주의 핫 아이템은 어떤 게 있을까?
★ UFO를 닮은 작고
귀여운 블루투스 스피커, 여행용 아이템으로도 딱, 벤스 VTUF-100HF
최신 노래를 듣다
고개 한 번 옆으로 돌리니 "여보세요?"라며 자연스레 통화가 되는 TV
속 CF. 이 CF로 당시 생소하기만 했던 블루투스의 장을 열었다. 이제는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블루투스를 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온 종일
물건을 나르고 맡은 물건을 안전하게 전해주는 택배 아저씨며, 무선 헤드폰을 쓴
채
사람 많은 거리를 활보하는 풋내기 대학생이며 블루투스를 쓰는 이들을 한 두 번쯤이면
꼭 만나게 된다. 그만큼 블루투스 장치들은 일반인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블루투스 장치들은
주로 소리를 내는 쪽으로 많이 쓰이다 보니 휴대용 스피커 영역으로 개발된 제품이
상당수다. 노트북이나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일이 빈번한데, 이런
부분을 보완해줄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뜨고 있다. 비아코가 출시한 벤스 VTUF-100HF는
블루투스 방식을 쓰는 스피커이면서 UFO를 닮은 앙증맞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한
손이면 다 가려질 조그만 스피커, 그러나 작다고 얕볼 스피커가 아니다.

이 스피커엔 "NXT"라 부르는 표면진동 사운드 기술, 바닥면과 공간에 따라 울리는 소리가 다른 "팀버
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음질쯤은 기본으로 보장된다. 저가형 USB 스피커가
자잘한 소리를 전달하는 데만 익숙하다면 이 UFO 스피커는 낼만한 소리는 어느 영역도
부족하단 느낌 없이 잘 들려준다. 단단한 나무 책상 위에 반듯이 올려놓고 쓸
때면 음악 듣는 기분은 꽤 그럴싸하다. 웬만한 PC 스피커가 들려주는 음색보다
차분하고 균형적이다. 블루투스 신호가 많이 잡히는 환경이라도 수신거리는 7~8m에
이른다. 이 거리만큼 떨어져서 들어도 음질이 손상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 UFO 스피커는
소리를 들려주는 재주만 있는 게 아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음악을 재생시키다
전화가 걸려오면 전화 내용을 받을 수도, 마이크 기능을 활성화해서 전해야 할 내용을
말할 수도 있다. 우선 전화벨이 울리면 가운데 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으면 된다. 음량 조절 버튼 중, (-) 버튼을 2초 정도 누르면 번갈아가며 마이크
기능을 끄고 켜는 것이 가능해 전화를 편하게 받을 수 있다. 겉으론 액세서리처럼
보이지만 정말이지 쓸모가 많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크기도 작고 쓸 수 있는 시간도
적당히 길어서 여행용 아이템으로도 딱이지 않을까?
가격 : 80,000원
주요정보 : 충전시간
- 4시간, 음악재생 - 12시간 (vol. 8 기준), 최대수신거리 - 10m
제품 문의 : 비아코
★ 수분은 피부의
생명이에요,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 씨드 세럼 / 퓨어 스킨 / 퓨어 로션
푹푹 찌는 더운 여름날에도 항상 관리를 해줘야 할 건 피부다. 건조한 겨울철보단 습기도 많고 땀
흘리기
쉬운 계절이 여름인지라 이때만은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그렇다 해서 복잡한
건 싫고 옷차림도 가볍게 할 양이면 에센스와 스킨, 로션의 삼박자만으로 피부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글쓴이는 이니스프리의 3종 세트를 권하는 바다.
이 화장품들은 공통으로 제주산 유기농 녹차수의 추출물로 만들어져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에센스인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녹차 씨앗에서 추출한 성분이 주를 이룬다. 피부를
구성하는 각질층과 투명층 등 층 사이마다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가 요구하는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해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게 해준다. 기초 화장품 중에 가장 먼저
발라야 하는 제품인지라 스며드는 촉감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녹차 씨앗의 특성인지
수분을 머금게 하고 피부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얼핏 발라보면 그냥
물 같아도 감출 수 없는 촉촉함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찬물로 세안한 뒤 가볍게 물기를
닦고서 이 에센스를 발라보자.
다음 차례로 준비해야
할건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스킨"이다. 에센스로 피부에 차가운 수분을
담았다면, 스킨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씨드 세럼과 손에 닿는 느낌이
비슷해 스킨 마저 시원함이 감돈다. 몽글몽글 부드럽게 잘 퍼지고 스킨 특유의 알코올
성분으로 달아오르는 느낌이 없어 깔끔하게 느껴진다. 그린티 퓨어 스킨에는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난 "센타우리"라는 추출물이 들어 있어 부족한
피부의 수분을 메워준다. 에센스를 고르게 잘 바른 후 퓨어 스킨으로 완성도를 높여보자.
3단계의 마지막인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로션"을 바를 차례다. 스킨이 잘 발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면 수분 로션으로 마무리를 더해야 한다. 보통 로션은 적당량을 조절하기
참 어려운 화장품이라 바르기를 꺼릴 수 있다만 그린티 퓨어 로션은 뭉치지 않고
잘 퍼져 수분을 머금은 피부를 매끈하게 한다. "마시멜로우" 추출물이
들어 있어 보드라운 질감의 피부로 한 단계 더 높여준다. 로션을 고르게 잘 발랐다면
곧바로 상큼한 외출을 해도 될 것 같다.
가격 :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 80mL - 22,000원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스킨 200mL - 14,000원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로션 160mL - 14,000원
제품 문의 : 이니스프리
★ 출사 다닐 준비 하셔야죠? 카메라 담을 가방 사세요. Naneu Pro
Tango
제품 사진 아니면
사진 찍을 일이 유독 없어지는 글쓴이. 그래도 일부러 사진 찍을 거리를 하나 둘
만들려고 주말과 휴일 중 하루는 렌즈를 챙겨 들고 어디론가 가게 된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든 적든 그저 원하는 컷을 얻을 수만 있으면 그만이다. 글쓴이를 괴롭히는
더위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게 될 텐데, 글쓴이가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으론
이것저것 챙기기가 참 부담스럽다. 가장 기본적인 청소용 도구와 수첩을 넣다 보면
정작 렌즈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 문득 "카메라 가방이나 알아볼까?" 하며
찾아봤는데, "아, 그래 이걸 지르는 거야!"라고 콕 찍어낸 제품이 있다.

미국의 Naneu Pro가
만든 "탱고(Tango)"라는 DSLR용 카메라 가방이다. 크기도 어지간히 큼직해서,
15인치 크기의 노트북을 집어넣어도 여유로운 공간을 두고 있다. 여유로운 공간만큼이나
이것저것을 수납할 공간의 수도 넉넉하다. 렌즈면 렌즈, 바디면 바디, 심지어는 두
개의 바디를 쓰는 DSLR 사용자에게도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든다. DSLR 전용 수납
포켓은 칸막이로 분리된 것 말고도 쿠션 감이 좋아 충격 흡수가 비교적 잘 된다.

그리고 보통 카메라
전용 가방은 어깨에 걸치는 형태가 많은데, 이 가방은 경우에 따라 배낭형으로 울러
메는 것이 가능하다. 크로스로 맨 한쪽 어깨가 아려오면 번쩍 들어 올려 배낭 메는
것처럼 울러 매보자. 한쪽 어깨에 기대는 것보다 돌아다니며 촬영하기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색상은 겉보기에도 딱 군용 스타일이라 그런지 블랙과 올리브, 네이브 블루의
세 가지 색상으로만 마무리되어 있다. 가격은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만큼 꽤
합리적이다.
가격 : 63,800원
크기(외부, 내부[cm]) : 41 X 19 X 29,
21 X 11
X 19
제조사 : Naneu
Pro
★ 먼지에 찌든
PC 청소엔 극약처방! 에어 스프레이 챙기세요! 남방CNA DR-747
PC도 더위를 타는지
여름엔 평소에 잘 나지 않던 오류들이 발생한다. 뭐 심각한 것도 아니랄까 봐 경고
메시지를 가볍게 무시해주지만 그래도 영 거슬린다. 이렇게 느꼈다면 PC를 한 번
청소해줄 때가 되었단 징조다. 케이스 옆판을 분리하니 먼지 구덩이가 한 움큼이다.
일단 큰 먼지들은 손으로 잡아내는데, 메모리나 그래픽카드 슬롯 사이에 낀 먼지들은
처리하기가 난감하다. 입으로 "후~" 불어내긴 오히려 먼지를 들이마실
것 같고, 무얼 쓰는 게 좋을까?

그렇다면, 남방CNA의
DR-747 에어 스프레이가 제격이다. "다른 먼지 제거제랑 똑같은 거 아냐?"라고 말하면 참 섭섭하다.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분사되는 공기들로 슬롯에 낀 먼지들을
말끔하게 날려준다. 캔을 바짝 대기 어려운 곳은 DR-747 겉면에 부착된 파이프 노즐을
끼워 집중적으로 분사시킬 수 있다. 다만 사용할 때는 캔을 눕혀서 분사시키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반듯하게 세워서 쓰는 게 좋다. 눕혀서 쓸 때 용액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만 주의하면 에어 스프레이를 쓰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특히 이 스프레이는
인체에 해로운 알코올 계용제나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가 분출되지 않아 누구나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전기성을 띠지 않아 작은 부품 칩을 가볍게 세척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잔류물을 남기지 않아 이차적인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비싸 봐야 가격은 4천원 안팎이다.
최근에는 100g의 공기를 더 주입한 300g 제품이 새로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가격 : 200g(기존)
- 2,700원, 300g(대용량) - 3,600원
제품 문의 : 남방CNA
★ 넌 어댑터로 충전하냐? 난 태양광으로도 충전해! 에너자이저 SP2000
스마트폰을 쓰다
보면
항상 예의주시하는 건 배터리의 잔량 표시다.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폰을 슬 적엔
사흘이 지나도 반 칸이 남아 있을 배터리지만 스마트폰은 가만히 두어도 길어봐야 하루하고도
반나절이다. 다른 어플로 백그라운드로 실행되고 있는 어플의 동작을 막아 배터리의
소모량을 최소화시킬 수 있지만 그래도 실사용시간이 적어서 불만이라는 분들께 글쓴이는
에너자이저 SP2000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보조 배터리팩의 성격을 띠지만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어댑터로 충전하는 것
말고도 태양광이나 형광등으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태양광에서 나는
빛에너지를 받아들여 이것을 바로 쓸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바꿔 배터리에 전류를
축적해준다는 것이다. 대개는 이런 제품보다는 무조건 축적할 수 있는 용량만 많으면
배터리팩 계의 장땡이라 했지만 이런 설계가 적용된 배터리팩이라면 어댑터에 의지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쓸 수 있어 좋다.
에너자이저 SP2000에는
5.5V 전압에 150mA의 전류를 띠는 세 장의 태양광 전지판을 달고도 "태양광
추적 시스템" 이 따로 달렸다고 한다. 시간당 충전 용량을 극대화활 수 있는
방향으로 전지판이 알아서 동작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태양광에 6시간 정도
노출되면 2,000mAh의 배터리 용량이 가득해진다. 어댑터로 충전하는 것보다 두 배가량의 시간이 더 걸리지만 무한정 이용할 수 있는 태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연 실용적이라 평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폰 말고도
배터리를 요구하는 PSP나 닌텐도DS 같은 휴대용 게임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구매 시 여섯 개의 팁을 제공해 어떤 디지털 기기든 모두 충전시켜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보다 충전 속도도 빠른 편이라 구매
가치는 매우 뛰어나다. 10만 원에 가까운 초기 비용을 보면 살짝 부담이 갈
만 하지만
최장 3년에 이르는 사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오랜 시간 동안 집을 떠나있어야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권할만하다.
가격 : 95,000원
구조 : 리튬 폴리머 배터리 2000mAh @ 5V,
3개의 전지판 패널
구조로 충전 5.5V씩 150mA
제품 문의 : 이정에스티
(02-6733-3241)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나진상가 17동 나열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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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코에서
케이벤치 회원님들을 위해 기사에 소개된 벤스
VTUF-100HF UFO 스피커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케이벤치에서는 이를 회원
여러분께 경품으로 제공해드리고자 리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리플 이벤트 기간 : 2010년 8월 25일까지
리플 이벤트 발표 : 2010년 8월 27일 (하단 사용자 평가란 참고)
리플 이벤트 품목 : 벤스 VTUF-100HF UFO 스피커
리플 이벤트 대상 : 1명
리플 이벤트 선정 : 추첨기를 이용한 무작위 선정
* 리플 이벤트 신청시 회원님 주소 부분을 필히 확인하시고
상품 수령이 가능한 주소로 변경해 주시길 바랍니다.
* 회원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경품 당첨이 취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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