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1일에 정식 출시
- 시스템 요구 사양도 공개돼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중 숱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다음달이면 문명5의
데모판 공개에 이어, 9월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이머의 운영에 따라 펼쳐질
시나리오가 결정되기에 스테이지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 문명의 지도자가 되어 국가를 경영한다는 콘셉트를 가진 문명 시리즈는
이번 버전에 들어 "외교" 부문을 가장 부각시켰다고 한다.
이로 인해, 군사와
재정 능력이 좋으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던 기존보다 앞으로 펼쳐질 시나리오를
예측하기 어려워질지 모르겠다. 네 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했던 맵들도 문명5에선
여섯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고 다이렉트X 11의 테셀레이션 기능을 쓰는 등 시스템의
요구 사양도 높아졌다.

최근에 공개된 문명5의
시스템 요구 사양은 다음과 같다. 최소 사양은 듀얼코어 CPU와 2GB의 시스템 메모리,
8GB의 디스크 공간과 256MB의 그래픽 메모리를 지닌 라데온 HD2600XT와 지포스 7900GS다.
권장 사양은 1.8GHz 이상으로 동작하는 쿼드코어 CPU와 4GB의 시스템 메모리, 8GB의
디스크 공간과 512MB의 그래픽 메모리를 쓴 라데온 HD4800 시리즈와 지포스 9800
시리즈 이상이다. 기본적으로는 다이렉트X 9.0c를 지원하지만 시스템 사양이 높다는
점에서 일부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