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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치 디스크 3장에 1테라바이트 구현
- USB 3.0 지원으로 모바일 HDD 시장
선도
데스크탑용 HDD와는 달리 모바일용 HDD 시장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노트북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2.5인치 HDD의 수요가 증가하게 됐고, 또 이와
함께 외장 HDD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해 그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삼성전자는 최근 1TB 용량을 제공하는 ‘스핀포인트 MT2’를 선보이는가
하면 외장 HDD에선 대기업 제품 최초로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 ‘S2 포터블
3.0’을 발표했다. 높은 용량과 빠른 속도를 통해 모바일 HDD 시장을 선도하기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스핀포인트 MT2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하드디스크 가운데 최초로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5400RPM과 8MB 버퍼메모리를 제공하며,
경쟁사 대비 읽기와 쓰기 처리속도가 20% 이상 향상됐다.
S2 포터블 3.0은 기존 S2 포터블에 차세대 USB 3.0 인터페이스를 적용시킨 모델로,
HD급 이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저장하고 이동하는데 적합하며, 삼성전자는 S2
포터블 3.0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제품군에 이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모바일 HDD는 HD급 이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고용량 및 빠른
속도의 중요성도 점차 커가고 있다. 기존 USB 2.0으로는 고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이동하는데 부족한 속도를 갖추고 있고, 또 용량 또한 기가바이트가
아닌 테라바이트급 이상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가 테라바이트급 용량지원과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에 따라 모바일 HDD 시장도 빠르게 대용량 및 USB 3.0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