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곤파스가
지난지 또 얼마나 됐다고 9호 태풍 "말로" 가 북상 중이다. 몹쓸 태풍
때문에 글쓴이처럼 직장으로 바삐 출근하는 이들은 줄줄이 지각을 맞았다. 본의 아닌
지하철 정지 소식에 발만 동동 구르던 그 때가 다시 떠오를 것만 같아 오늘 월요일
아침은 날씨가 어떨지 초조하기만 하다. 얄미운 날씨 때문에 직장인들만 애가
타는 건 아니다. 철저히 준비했음에도 농민들이 애지중지 키운 농작물들이 곤파스
때문에 낙과 아니면 침수 피해를 입어 수확을 코 앞에 둔 기쁨을 누리기도 전, 씁쓸함을
맞이해야만 했다.
수확량이 확 줄어들어
유통 업계가 울상인 요맘때, 마트에서 파는 주요 농산품의 가격이 꽤 많이 올랐다.
예년 같으면 시금치 한 단이 1~2천원 선인데, 이젠 그만한 양을 사려면 5천원 한
장은 가져가야 한다. 글쓴이가 그 날 본 뉴스 내용에 의하면, 시금치는 50%이상,
배추는 20%, 무는 35% 수준으로 가격이 껑충 올랐다고. 이윽고 추석이 불과
이 주일 남아서 농산품 가격은 전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 시기라는 게 이리도 이상하게
겹칠 수가 있나 생각해 본다. 오늘도 임시 방편으로 세운 지지대가 부러져 더 큰
피해를 야기하지는 않을까 농민들은 노심초사다. 가뜩이나 폭우로 토양이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는데, 바람 불고 또 한 번 폭우로 휩쓸고. 서울을 비롯한 각 도시에선
가로수나 간판이 길가에 쓰러져 사람이나 차량을 덮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나마
다행인 게 이미 한 번 지나간 태풍으로 해안의 고온다습한 가운이 사라져, 태풍의
세력이 지난 번 곤파스처럼 강해지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북상 속도가 느려, 태풍이 우리 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되면 그 동안은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말로"
의 예상 진로에 따르면, 어제 일요일은 말로의 간접 영향권으로 비를 뿌리는 것에
그쳤지만 오늘 월요일 이후는 충청도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될 거라고. 아무튼 많은 피해를 겪지 않길 바라면서, 참 간만에 쓰는 케이벤치의
9월 둘째주 핫 아이템엔 어떤 제품들이 선정되었는지 알아보자.
★ 델 인스피론 14R (코어 i3 탑재 80만원대 노트북)
다양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넷북을 선택하는 사용자의 비중이 예년보다 줄었다.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기는 넷북의 특권이 사라진 것. 스마트폰을 쓰는 주변에
WiFi 신호가 잡히거나 3G 데이터 통신망이 있는 곳이면, 인터넷 접속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용이 긴 문서를 작성하거나 넓은 화면에서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하기 위한 쓰임새도 많다면,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USB
포트에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해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을 늘려 줄 수도, 스마트폰에
든 인터넷 공유 기능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니까.
그럼, 이 쓰임새에
맞을 적당한 가격의 노트북은 어떤 걸 고르는 게 좋을까? 글쓴이는 델이
출시한 인스피론 14R 시리즈를 권한다. 우선, 인스피론 14R은 듀얼 코어 PC의 성능을
내는 인텔의 코어 i3 프로세서를 장착해 기본 성능에서 모자람을 느끼지 않는다.
아웃룩에서 메일 목록을 수시로 확인하며 사무용 문서를 작성하거나 동영상을
보며 인터넷을 해도 여유가 흐른다. 노트북 안에 든 CPU는 분명 듀얼 코어 프로세서지만
하이퍼쓰레딩(SMT) 기술의 영향으로 네 개의 작업 영역이 확보돼, 한 번에 여러 개의
일을 할 수 있다.
1,333MHz로 동작하는
1GB의 메모리와 2GB의 메모리를 각각 한 개씩 장착해 왠만한 작업들은 무난하게 해낸다. 운영체제로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64비트를 채택했기에 4GB 이상으로 메모리를 확장해서 쓰기도
좋다. 하드디스크는 320G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해 그냥 데스크탑 PC를 쓰는 것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오른쪽엔 DVD-RW 광학 드라이브가 있어 노트북에 든 영상이나 각종
데이터들을 공 DVD로 백업하는 것도 유용하다.
특히, 인스피론 14R은
14인치의 와이드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HD급 동영상을 감상하기 딱 좋다. 기존의
LCD 액정 디스플레이보다 화면은 더 밝고 선명하면서 배터리는 덜 쓰기에 사용 시간이
길고 9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선택하면 최대 8시간 정도 쓸 수 있다. 동영상
감상의 장점을 강조한 건 단지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서가 아니다. SRS 프리미엄
사운드 규격을 채택해 내장 사운드 코덱에서 들려주는 사운드보다 깊이 있는 소리를
내준다.
노트북 선택의 기준이
되는 디자인도 간단하면서 산뜻한 느낌을 준다. 모서리를 곡면으로 다듬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고 색상 배열이 좋아 깔끔히 정리되었단 인상을 받는다. 정열적이고 뚜렷한
색인 토마토 레드 외에도 새롭고 시원함이 넘치는 피콕 블루, 여심을 흔드는 로터스 핑크와
꾸미지 않은 고전적 멋이 베인 마스 블랙을 쓴 네 가지의 인스피론 14R을 만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노트북 색상을 골라 개성을 강조해보자. 판매 가격은 80만원대를
약간 웃도는 정도에 그쳐, 인스피론 14R이 지닌 특징들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매력적인
제품이라 소개할 수 있다.
가격 : 839,300원
판매 문의 : 델 인터네셔널
코리아
★ 엔비디아 지포스 GTS 450
지포스 GTS 250의
세대 교체를 의미하는 지포스 GTS 450이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재, 10만원
중반의 시장에서 양 진영의 그래픽카드를 대표하는 지포스 GTS 250과 라데온 HD 5750. 이
오래된 균형을 흔들 수 있을지 눈치 빠른 이들은 아직 온·오프라인 시장에
풀리지도 않은 이 그래픽카드를 향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두 달전
출시한 지포스 GTX 460처럼, 지포스 GTS 450이 인기를 모으기 위해선 무엇보다 뛰어난
가성비가 관건이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GTS 450의 몇가지 자료에 따르면, 라데온 HD 5750보다 게임 그래픽 성능이 좋다고
한다. 다이렉트X 11 환경에서도 경쟁사의 그래픽카드보다 우위를 점하는 성능을
낸다고들 소개했는데, 자세한 것은 추후 게임 테스트를 통한 검증이 필요할 듯 하다.
발표한 자료만으로는 배트맨 : 아캄 수용소를 비롯한 각종 게임들에서 평균 20~30%
규모로 성능 향상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다이렉트X
11 환경을 기반한 게임 타이틀인 문명 5와 톰 클랜시의 혹스2 등 최신의 그래픽 환경을
수용한 대작 게임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곧 있을 지포스 GTS 450의 출시를
계기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새 그래픽 드라이버를 공개해 더 나은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것이란 사실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포스 GTX 460의 하위 라인업으로 공개한
지포스 GTS 450이 과연 라데온 HD 5750과의 균형을 깨고 10만원 중반 그래픽카드
시장의 분위기를 엔비디아로 이끌어 줄 수 있을까?
가격 : 미정
판매 문의 : 미정
★ 컬러풀 지포스 GTX 460 iGame 1GB
(9월 8일 출시예정)
이처럼 주변에선
지포스 GTS 450이 곧 출시 될 것이라며 말은 하고 있지만 그 전에 출시된 지포스
GTX 460은 파란을 일으켰다. 알맞은 가성비와 혹평을 받았던 과거의 페르미 시리즈보다
안정된 수준의 발열과 소비 전력으로 완성도를 인정 받은 것이다. 그래서 사전에
오버 클럭된 제품으로 출시된 것도 여럿이다. 기본 클럭에서의 발열이 낮은 편에
속하니 오버 클럭으로 더 빨라진 제품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컬러풀 코리아는
이달 8일, 코어 클럭 810MHz, 메모리 클럭 4,000MHz로 오버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에
이르고 있다. 바로 지포스 GTX 460 iGame 1GB란 제품이다. 이만한 클럭으로 오버
클럭된 제품은 이미 국내로 수입돼 판매 중이지만 그들 그래픽카드와는 달리, 그래픽카드의
냉각을 위한 쿨러의 구조가 잘 갖춰져 있다. 자체 설계된 쿨러는 히트파이프와 거대한
히트싱크, 80mm 크기의 팬 쿨러가 일체화돼 레퍼런스 구조의 쿨러보다 냉각 성능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버 클럭에서 중요한
쿨러 말고도, 전원부는 6+1페이즈 VRM 전원부를 채택해 그래픽카드의 안정성을 꾀했다.
보통 지포스 GTX 460의 전원부가 4+1페이즈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버 클럭시 각 페이즈마다 부담해야 하는 부하의 양도 상대적으로 적다. 이는 더
높은 숫자의 클럭으로 오버 클럭하는 데 유리한 특징이 된다.
탄탄하게 준비된
쿨러와 전원부 외에도 특수한 오버 클럭을 하다 벌어지는 바이오스 손상에 대비해
두 개의 E-EPROM 칩을 달았다. 오버 클럭으로 한 칩에 든 바이오스가 손상을 입으면
다른 칩에 든 정상적인 바이오스로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iGame 1GB의
그래픽 출력단을 보면 점퍼 모양을 한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사용해
원래의 바이오스로 돌아갈 수 있다. 전압 체크 포인트도 PCB 기판 뒷면에 배치돼
멀티 미터기로 각 부분의 전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토록 오버 클럭에
대비해 여러 장점을 갖춘 iGame 1GB 시리즈는 아직 국내 판매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경쟁 위치나 대상으로 보아, 코어 클럭이 810MHz로 오버된 현재 지포스 GTX
460 1GB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된다.
가격 : 미정
판매 문의 : 컬러풀
코리아
★ 한성 컴퓨터 울트론 뱅(VENT)
3종 파워서플라이 (VP5500/VP5000/VP4500)
조립 PC를 살 때
PC의 성능을 직접 대변하는 CPU와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는 성능이 좋은 것을 써도
파워 서플라이나 PC 케이스의 중요성은 간과할 때가 있다. 이 중에 몇몇 업체들이
뻥파워에 관한 구설수에 올라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다. 그래서 요즘엔 파워 서플라이를
고를 때 인증 마크를 정확히 표기하고 있는지, 저가형 내부 부품을 쓰지 않는지,
해당 제품을 써 본 주변 사람들의 댓글 평은 어떤지를 꼼꼼히 살펴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그렇담, 한성 컴퓨터가
출시한 울트론 뱅 시리즈는 이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두 달 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울트론 뱅 시리즈는 출력 용량 별로 나뉘어 세 가지 제품이 등록돼
있다. 최대 550W 출력을 내는 VP5500부터 50W씩 낮은 VP5000, VP4500 순이다. 정격
출력으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지만, 과전류와 과전압
등에 대응된 보호 회로를 얹고 후지(Fuji)사를 포함한 유명 제조사의 부품들을
사용해 설계했다는 점으로 접근해 안전성을 강조했다.
파워 서플라이가
갖추야 할 기본적인 부품의 단계 구성을 빠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설계한 내부 구조로
의심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대기 전력 1W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 IC 칩을 기판 내부에
설계했고 저가형 파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패시브 PFC 회로를 달아 소비자가 조금이라도
의심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말끔히 정리했다. 전원 케이블들이 밖으로 나오는 부분은
둥근 플라스틱 고리로 내부에서 한 번 더 묶고 각각의 케이블들을 리폼 처리해 노후화로
단선이 되거나 합선이 돼 위험 요소가 되는 경우를 최소화했다.
파워를 감싼 겉면은
흠집에 강한 무광형 재질을 선택해 쉽게 지저분해질 수 있는 부분을 보호했다. 120mm
크기의 팬 쿨러는 붉은색으로 도색해 포인트를 강조했고 외부 전원 입력부(AC Input)는
프리 볼트(Free Volt)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에 있던 전압 변환 스위치 조작 실수로
트랜스포머가 터지는 사례를 방지한 것이다. 전원 케이블을 뽑지 않고 파워 서플라이의
전원 입력 상태를 바로 바꿀 수 있는 온오프(ON-OFF) 스위치가 배치돼 있다.
패키지 내에는 한글화된
사용자 설명서와 파워 케이블, 두 가지 종류의 케이블 타이를 각각 두 개씩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이들 파워 서플라이의 판매 가격을 보면 얼핏 저렴하다고 느껴
구매를 오히려 회피할 수도 있지만, 한성 컴퓨터는 울트론 뱅 시리즈가 가진 부품
구조에 자신감을 선보였다. 무상 3년에 유상 2년의 총 5년간의 사후 보증을 약속한
한성 컴퓨터. 과연 한성 컴퓨터의 자신감 만큼이나 울트론 뱅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
가격 : VP-5500(최대출력
550W) : 55,000원
VP-5000(최대출력
500W) : 48,000원
VP-4500(최대출력
450W) : 38,000원
판매 문의 : 한성
컴퓨터
★ 던험랩스 던험
DH-F3000 Beat (2.1채널 스피커)
PC를 사용하면서
꼭 양 옆에 두어야 하는 것은 스피커다. 저렴한 가격에 그냥 소리만 들려줄 수 있으면
만족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만원 한 장이면 값싼 2채널 스피커를
구매하는 패턴이 많은데, 이 가격에 2.1채널 스피커를 장만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고 한다. 2채널
스피커는 고음 위주의 스테레오 사운드가 아니면 무게감 있는 저음을 처리하기 난감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2.1 채널 스피커는 2채널 스피커에서 처리하기 까다로운 음역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던험랩스가 출시한
던험 DH-F3000 비트를 보자. 2.1채널 스피커 중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를 노리면서
인기 순위 마저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디자인은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한 하이그로시
코팅을 채택하고 있다. 색상이 블랙이라 먼지가 앉은 것이 눈에 쉽게 띄지만, 각지고
무거워 보이는 느낌을 줄이기 위해 모서리는 약간 둥글게 처리했다.
서브우퍼와 위성스피커의
유닛은 모두 둥근 모양으로 디자인해 조화로움을 더했다. 그 중 위성스피커의 드라이브유닛은
57mm 급의 풀레인지 형으로 고음과 중음을 균형적으로 다룬다. 가장 자리는 테를
둘러 둥근 디자인을 돋보이게 했다. 중저음을 맡는 서브 우퍼는 주변의 위성 스피커와
어울리는 큐브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른쪽에 있는 볼륨 다이얼은 조작 감도가 무난하고
주변에 푸른색의 LED를 달아 스피커의 동작 상태를 나타냈다. 그 아래는 헤드폰과
마이크를 위한 음성 출력 단자가, 후면엔 스피커의 ON-OFF 스위치가 배치돼
있다.
DH-F3000 비트의
최대 출력(P.M.P.O.)은 1,310W에 달하며 한 개의 위성 스피커와 서브 우퍼의 정격
출력(R.M.S.)은 각각 6W와 10W다. 비슷한 가격의 경쟁사 스피커와 정격 출력
수치를 비교하면 약 두 배 이상을 소화하는 수준이다. 저항도 위성 스피커는 4옴,
우퍼 스피커는 8옴으로 낮아 왠만한 음역대를 골고루 표현한다.
가격 : 8,700원
판매 문의 : 던험랩스
★ 커세어 포스 시리즈 SSD F60
(최대 읽기 : 285MB/s, 최대 쓰기 : 275MB/s)
하드디스크의 자리를
넘보는 SSD라지만 아직은 소비자를 위해 갈 길이 먼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속도의 특권을 포기할 수 없는 사용자에겐 SSD는 지르기 딱 좋은 제품이다.
가격대 용량비가 먹힐 수 있는 시장이 스토리지 시장이지만 기존의 스토리지보다
훨씬 빠른 SSD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안에 든 메모리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어떤
컨트롤러 칩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데이터 안정성과 성능이 결정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노베이션티뮤가
출시한 커세어의 포스 시리즈 SSD F60은 그 숫자가 의미하듯 60GB의 용량이 구성된
MLC 타입의 SSD다. 샌드포스사의 SF-1200 컨트롤러 칩을 단 덕에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최대 속도는 초당 285MB, 반대로 쓰는 속도는 초당 275MB에 달한다. 샌드포스의 SF-1200칩은
듀라클래스 알고리즘(Duraclass Algorism)을 접목해 저장할 데이터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SSD를 구성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줄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
즉, 정상적으로 기록되는
데이터는 컨트롤러 칩을 통해 유효 데이터로 판단되면 메모리에 기록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이미 오류로 검출된 데이터는 바로 삭제되는 형태다. 이 방법으로
SSD의 재기록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구조의 SSD는 실행할
데이터에 아무런 암호화 처리를 거치지 않아 보안에 위협을 받을 수 있지만 샌드포스
SF-1200칩이 들어간 SSD는 자동으로 암호화 처리돼 데이터 보안 및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본래 SSD는 2.5인치로
제작돼 노트북에만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지만 본 제품에는 패키지 구성으로 3.5인치
변환 브라켓이 포함돼 있다. 이 브라켓을 사용해 데스크탑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윈도우 7 뿐만 아니라 맥과 리눅스 운영체제를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한
PC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윈도우 7에서는 트림(TRIM) 기능을 지원해
데이터를 읽어들이거나 기록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가격 : 259,000원
판매 문의 : 이노베이션티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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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컴퓨터에서
케이벤치 회원님들을 위해 기사에 소개된 ULTRON
VENT VP5500, VP5000, VP4500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케이벤치에서는 이를 회원
여러분께 경품으로 제공해드리고자 리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리플 이벤트 기간 : 2010년 9월 17일까지
리플 이벤트 발표 : 2010년 9월 27일 (하단 사용자 평가란 참고)
리플 이벤트 품목 : ULTRON VENT VP5500 2개 ULTRON
VENT VP5000 2개 ULTRON
VENT VP4500 2개
리플 이벤트 대상 : 6명
리플 이벤트 선정 : 추첨기를 이용한 무작위 선정
* 리플 이벤트 신청시 회원님 주소 부분을 필히 확인하시고
상품 수령이 가능한 주소로 변경해 주시길 바랍니다.
* 회원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경품 당첨이 취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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