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급 그래픽카드를 견제할, 내가 왔다.
지포스 GTX 460이
출시된 지 이제 두 달이 지났을까? 엔비디아는 곧바로 지포스 GTX 460의 동생뻘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S 450을 출시했다. 원래 출시 예정보다 보름 정도 늦은 소식이지만, 비교적 짧은
공백기로 10만원대의 중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견제 아닌 견제를 펼칠 계획이다.
지금의 중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은 엔비디아의 GTS 250과 AMD의 라데온 HD 5750이 팽팽히
맞서 있다. 이 분위기에 지포스 GTS 450의 등장은 무엇을 의미할까?
지포스 GTS 450은
명목상 지포스 GTS 250을 대체하는 모델이지만, 이 사실만으로 지포스 GTS 450을
소개했다면 너무나 빈약하다. 상대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HD 5750을 견제할, 알맞은
게임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지포스 GTS 450에 숨은 것이다. 값은 저렴할
수록, 얻을 수 있는 성능은 빠를 수록 환영 받는 국내 PC 시장의 변치 않는 이치에
따라, 게임용 그래픽카드 역시 그렇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대접을 받는 건 아니다.
가격은 때론 그래픽카드의
본질적, 시장적 가치를 말하는 좋은 소재다. 흔히 말하는 10만원 이하의 보급형
그래픽카드는 간단한 구조의 온라인 게임이면 모를까, 다이렉트X 11이나 최신의 게임
엔진이 들어간 게임에선 기대 만큼의 성능을 내지 못한다. 반대로, 우리가 간혹 "비싸다"
고 표현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어떨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나올 수
있다. 가벼운 그래픽의 온라인 게임은 물론, 고사양이라던 패키지 게임마저 매끄럽게
움직이는 화면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게임을 하는
사용자 입장에선 "극과 극" 의 지름을 원치 않는다.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도 질리면 찾게 되는 패키지 게임. 이 두 가지 영역을 그나마 소화할 수 있으면서
값싸고 부담이 적은 제품을 찾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출시된 MSI의 N450GTS 사이클론
1GD5는 어떤 매력을 전할까? 이 그래픽카드를 통해 지포스 GTS 450이 어떤 그래픽카드인지
간단히 짚어보고 본 제품의 특징을 하나 둘 가볍게 다루는 시간을 가져봤다.
MSI
N450GTS Cyclone 1GD5 |
GPU 칩셋 |
페르미 GF 106 (지포스 GTS
450) |
코어 클럭 |
850 MHz |
쉐이더 클럭 |
1,700 MHz |
메모리 종류 |
삼성전자 GDDR5
4.0Gbps @ 0.5ns |
메모리 용량 |
1GB |
메모리 대역폭 |
128비트 |
메모리 클럭 |
3,600(900) MHz |
인터페이스 |
PCI Express 16X @
2.0 |
지원 포트 |
DVI-I X 2EA, 미니 타입 HDMI
포트 |
공급사 |
MSI코리아 |
주요특징 |
사이클론 쿨러, MSI 애프터버너 |
가격 |
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