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아이패드로 수업 듣는 대학

아이패드로 수업을 듣고 레포트를 제출한다? 미래의 수업 풍경과 같은 일이 국내에서 시작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www.ck.ac.kr)이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 전원과 교직원들에게 애플의 아이패드를 지급하고 이를 강의 진행, 학사 관리 등, 여러 목적에 활용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새로운 수업 방식은, 교수자가 학습 도구 저작툴을 이용해 수업 자료를 준비하고 업로드하면,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이를 다운로드 받아 수업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활용해 여러 학생들과 교수진 사이에 자유롭고 신속한 양방향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다는 설명이다. 아이패드를 통한 수업 시간과 과제 제출 기간도 알림 기능도 사용된다.

아이패드 활용은 수업은 물론 학사 관리 시스템에도 활용된다. 학생들에게 보다 빠르게 정보가 제공되고 정보를 받은 학생은 아이패드로 즉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또, GPS 기능을 활용해 교내 건물 정보와 강의실 정보, 개인의 허락하에 서로간의 위치 확인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아이패드 도입에 대해, "문화부분에 특화된 학과들과 창의적인 작업의 특성상 아이패드가 가장 적합한 수단이 되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과 경험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