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모 시연에서 코어 i5 프로세서 보다 높은 성능 보여
-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성능 갖출 듯
인텔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텔개발자회의(IDF) 2010을
개최하고 2011년 초에 등장할 샌디 브릿지 프로세서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에
채용될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 등을 공해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기간에 또 하나의 혁신적인 프로세서가 공개되고 있다. 바로 CPU 시장의
양대 산맥인 AMD가 CPU와 GPU가 통합된 퓨전 APU의 성능을 시연한 것. 이번에 공개
시연되는 퓨전 APU는 울트라씬 노트북과 저가형 시장을 위한 코드명 ‘Zacate’ 프로세서,
그 성능이 드디어 공개됐다.
Zacate 프로세서와 비교 시연에 사용된 제품은 다름아닌 인텔의 코어 i5 프로세서,
저가형 및 울트라씬 노트북을 위한 Zacate와 현재 메인스트림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코어 i5와의 대결이라 경쟁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결과는 Zacate의
승리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의 ‘Pyschedelic Browsing’ 데모에서
AMD Zacate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 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였고, 엔씨소프트의
‘City of Heroes’ 게임에서도 코어 i5는 15에서 20프레임 정도만을 기록한 반면,
Zacate는 30프레임 이상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번 데모 시연이 한정적이기에 Zacate의 모든 성능을 알아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하지만, AMD가 Zacate와의 비교 대상으로 코어 i5를 선택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에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의 성능은 기존과는 전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벤치(www.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