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똑같은 생긴 건 가버려, 속 깊은 쿨러가 왔다.
그래픽카드가 가진
원래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린 오버 클럭을 한다. 그렇지만 오버 클럭을 위해선
열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CPU의 동작 속도를 높이려고 정품 쿨러 대신에 고가의
사제 쿨러를 사서 달아주듯, 그래픽카드 역시 냉각 성능이 좋은 쿨러를 장착해야
한다는 것. 마침, 지포스 GTS 450은 레퍼런스 구조의 쿨러를 단 제품들이 거의 판매되고
있지 않다. 즉, 국내 시장에 판매중인 대부분의 지포스 GTS 450이 서로 다른 생김새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포스 GTS
450의 성능이 사용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 것도 있지만, 레퍼런스 쿨러보다 냉각 성능이
좋은 쿨러를 달아줌으로써, 오버 클럭에 따른 성능 향상을 체험해보란 뜻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사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460 발표에서 그랬던 것처럼, 지포스 GTS
450에서도 오버 클럭으로 그래픽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내용에 힘입어, 많은 제조사들이 똑같이 생긴 레퍼런스 쿨러가 되기를 거부하고 각자
독자적인 쿨링
디자인을 씌운 지포스 GTS 450 그래픽카드를 꺼냈다.
아수스가 출시한
ENGTS450 TOP DirectCU도 글쓴이가 말한 제품 중 하나에 속한다. "DirectCU"
라는 이름의 쿨링 디자인을 지포스 GTS 450 그래픽카드에 적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쿨러로 오버 클럭을 해보라는 것인데, 오버 클럭이 사전에 설정된 제품이라 그
자체로 더욱 빨라진 지포스 GTS 450의 그래픽 성능을 누릴 수 있다.
코어 클럭이 925MHz,
메모리 클럭이 4,000MHz으로 정해진 이 그래픽카드의 오버 클럭 비율은 약18%와 11%
수준이다. 비율로만 살피면 오버 클럭의 폭이 그리 크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설정된 수치만으로
판단하면 그렇지 않다. 오버 클럭된 그래픽카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압을 어느
정도 올려 주어야 할 테니까. 이에 대비된 아수스의 쿨링 디자인인 DirectCU가 이
그래픽카드에선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ASUS
ENGTS450 TOP DirectCU |
GPU 칩셋 |
페르미 GF 106 (지포스 GTS
450) |
코어 클럭 |
925 MHz |
쉐이더 클럭 |
1,850 MHz |
메모리 종류 |
삼성전자 GDDR5
4.0Gbps @ 0.5ns |
메모리 용량 |
1GB |
메모리 대역폭 |
128비트 |
메모리 클럭 |
4,000(1,000) MHz |
인터페이스 |
PCI Express 16X @
2.0 |
지원 포트 |
DVI-I, D-sub, HDMI
포트 |
공급사 |
아수스코리아 |
주요특징 |
DirectCU, Voltage Tweak,
SmartDoctor |
가격 |
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