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작년 9월보다 약 17% 하락
- 크롬의 시장
점유율은 약 8% 상승
StarCounter가 조사한
웹 브러우저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50%
이하(49.87%)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작년 9월에 기록했던 67.2%에 비해 약 17%가
떨어진 수치다. 이에 반해, 구글의 크롬(Chrome)은 작년에 비해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고 보고돼 있다.
지난 해 9월, 크롬이
기록한 시장 점유율은 사파리(Safari), 오페라(Opera)와 비슷한 3%대 였지만,
지난 달 조사한 크롬의 시장 점유율은 11.54%를 기록했다. 8% 가량 점유율이
오른 것이다.
▲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
StarCounter의 CEO인
Aodhan Cullen씨는 "이것은 인터넷 웹 브라우저가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확실한 지표다. 2년 전만 해도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전 세계 시장의 67%를 차지했다."
라고 말했다.
유럽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장 점유율도 46.44%에서 40.26%로 떨어졌고 북미
시장 역시 50%에서 52.3% 사이로 떨어져 있다. 그 뒤를 파이어폭스와 크롬이
각각 27.21%와 9.87%의 시장 점유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이다.
▲ 아시아 시장(좌)과
국내 시장(우)의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아시아 지역은 어떨까?
약 70%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지난 달에 들어선 56.76%로
떨어지고, 파이어폭스와 크롬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해보다 각각 4%와 8% 정도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는 다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오히려 6~7% 정도 증가한 94.27%를 나타냈다. 이는 국내서 액티브X 기반의 플러그인 설치가 잦은 인터넷 환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 케이벤치(www.kbench.com)